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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인 소방관·경찰관이 대구 아파트 화재 확산 막았다

13일 오전 11시24분쯤 대구시 동구 동호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화에 나선 모습. [사진 대구소방본부]

13일 오전 11시24분쯤 대구시 동구 동호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화에 나선 모습. [사진 대구소방본부]

 
대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지만, 비번인 소방관과 경찰관이 조기에 진화작업을 벌여 큰불로 이어지지 않았다.

빠른 대처로 10여분 만에 진화
20여명 연기 피해 긴급 대피

 
13일 오전 11시 24분쯤 대구시 동구 동호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씨(37)가 손바닥에 화상을 입었고, 주민 20여명이 연기를 피해 긴급 대피했다. 불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불을 빨리 끌 수 있었던 건 이웃에 거주하는 소방관과 경찰관이 불이 난 것을 알고 곧바로 대응했기 때문이다. 이 아파트에 사는 대구 북부소방서 이원기 소방교는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119에 신고한 뒤 곧바로 소화전을 열고 진화를 시도했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경북 경산경찰서 윤정호 경장도 소화전을 개방하고 호스를 펼치는 작업을 도왔다.
 

불나자 소화전 열고 곧바로 진화 

13일 오전 11시24분쯤 대구시 동구 동호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화에 나선 모습. [사진 대구소방본부]

13일 오전 11시24분쯤 대구시 동구 동호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화에 나선 모습. [사진 대구소방본부]

 
이 소방교와 윤 경장은 아파트 베란다 쪽에서 발화지점을 발견하고 진화에 나섰다. 이후 신고 5분 뒤인 오전 11시 29분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 본격적인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 소방교와 윤 경장의 도움으로 이날 화재는 발생 13분만인 오전 11시 37분쯤 모두 꺼졌다. 이 과정에서 윤 경장은 우측 손목 부분이 7㎝가량 찢어지는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대구소방본부 관계자는 “비번인 소방관과 경찰관이 초기에 화점을 잘 파악해 신속한 진입과 진화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집주인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진호 기자, 대구=김정석 기자 park.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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