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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의 신데렐라…세계 32위 크레이치코바 단식 정상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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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33위 크레이치코바가 세계 32위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러시아)를 꺾고 생애 처음 메이저 테니스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크레이치코바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1시간 58분 만에 파블류첸코바를 2-1(6-1, 2-6, 6-4)로 꺾었다.
 
크레이치코바는 복식 전문 선수다. 복식 세계랭킹 1위까지 오른 적 있다. 메이저 대회 본선에 19번 출전해 2018년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서 2차례 우승했다. 
 
하지만 단식에선 이번 대회 전까지 뚜렷한 족적을 남긴 적이 없다. 단식에서는 대부분 예선에서 탈락했던 크레이치코바는 단식 본선 출전 5회 만에 정상에 섰다.  
 
크레이치코바는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15위까지 끌어올릴 전망이다. 또한 프로 누적 상금이 약 358만5129달러(약 40억원)였던 크레이치코프는 그 절반에 가까운 140만 유로(약 19억원)를 이번 우승 상금으로 받았다. 
 
크레이치코바는 서브를 한 첫 게임을 파블류첸코바에게 내줬으나, 이후 6게임을 연속으로 쓸어가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2-6으로 졌다. 하지만 파블류첸코바는 2세트 5-2로 앞선 상황에서 왼 다리에 통증을 느껴 메디컬 타임아웃을 부른 이후 점점 힘이 빠졌다. 3세트 크레이치코바는 5-4로 쫓겼으나 자신의 서브게임에서 다시 챔피언십 포인트를 잡았고, 파블류첸코바의 마지막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면서 생애 첫 우승을 확정했다. 
 
올해 30살인 파블류첸코바는 메이저 대회 52번째 출전 끝에 처음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올라 이 부문 기록을 세웠으나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크레이치코바의 프랑스오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카테리나 시니아코바(체코)와 조를 이뤄 출전한 여자 복식에서도 결승에 올라있다. 시비옹테크(폴란드)-베서니 매틱샌즈(미국) 조까지 제압하면 2000년 마리 피에르스(프랑스) 이후 21년 만에 이 대회 여자 단·복식을 석권하게 된다. 
 
단식 우승으로 이번 대회 신데렐라로 떠오른 크레이치코바 복식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면 프랑스오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전망이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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