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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행 오디션에 막차 합류한 차우찬과 박세웅

김경문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은 도쿄 올림픽 최종 엔트리를 놓고 막바지 고심 중이다. LG 차우찬(34)과 롯데 박세웅(26)은 막판에 도쿄 올림픽 최종 오디션에 합류, 김 감독의 고민을 더욱더 어렵게 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16일 오전 도쿄 올림픽 최종 엔트리 24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투수 10명, 야수 14명 구성은 대략 확정적이다. 
 
김경문 감독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두산전을 현장 관전했다. 이날 선발 투수였던 차우찬의 투구를 직접 보기 위해서다. 김 감독도 이를 부인하지 않았다. 차우찬은 5이닝 2피안타 3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4회 2사까지 단 1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을 만큼 구위를 자랑했다.   
 
차우찬은 어깨 부상에서 막 회복했다. 지난 6일 광주 KIA전에서 317일 만에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화려한 복귀전으로 김경문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군 복귀 후 1승.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하고 있다. 
 
대표팀은 현재 좌투수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차우찬의 희소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차우찬은 전천후로 활약이 가능하다.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선발-중간-마무리로 모두 뛴 경험이 있다. 다만 몸 상태가 변수다. 부상에서 회복한 지 얼마 되지 않는다. 구원 투수로 활약하려면 연투 여부가 중요하다. 점검이 필요한 부분이다. 
 
박세웅

박세웅

박세웅도 최종 오디션에 뒤늦게 합류해,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 지난 10일 부산 롯데-두산전, 정대현 국가대표 불펜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또 다른 대표팀 후보 최원준(두산)과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박세웅이 7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으로 웃었다. 
 
박세웅은 개막 후 4월까지 2승1패, 평균자책점 5.19로 그쳤다. 5월 중순까지도 그럭저럭 성적이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 박세웅은 5월 말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최근 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QS·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QS는 총 7회, 국내 투수로는 KT 고영표(9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최근 세 경기는 7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상승세 속에 안정감이 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88이다.  
 
5월 22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6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이어갔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전에서 9이닝 3피안타 7탈삼진으로 완봉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 삼성 데이비드 뷰캐넌에 이어 리그 두 번째 나온 기록으로, 롯데 국내 선수로는 2011년 고원준(은퇴) 이후 10년 만의 완봉승이었다. 
 
최근 페이스를 끌어올려 도쿄행 티켓에 다가가고 있는 박세웅은 "최근 제구가 잘 되고 로케이션이 낮은 코스에서 계속 형성되는 점이 안정감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목표 중 하나는 올림픽 대표에 발탁되는 것이다. 뽑아 주신다면 후회하지 않을 모습 보여드릴 자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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