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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명 사상' 붕괴 참사···'철거왕' 관련 업체 개입 정황 포착

10일 오후 17명 사상자 낸 광주 재건축 건물 붕괴사고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10일 오후 17명 사상자 낸 광주 재건축 건물 붕괴사고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철거건물 붕괴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불법 재하도급에 이어 '철거왕' 관련 업체의 개입 정황을 포착했다.
 
12일 광주경찰청 전담 수사본부(박정보 수사본부장)에 따르면 경찰은 광주 학동 4구역 재개발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로부터 철거공사를 도급받은 한솔기업이 다른 업체와 이면계약을 맺은 단서를 확보했다.
 
해당 업체는 '철거왕'으로 불린 A 회장의 다원그룹 계열사의 한 곳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의 석면 철거 공사는 다원그룹 계열사가 수주해 백솔기업에 하청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다원그룹 계열사가 한솔기업과 이면 계약을 하고 하청을 준 백솔기업에 구체적인 공법까지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하청·재하청 구조가 졸속 공사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각 기업들의 구체적인 계약 사항과 금융 거래 내역 등을 추적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9일 광주 학동 4구역 재개발 사업지에서는 철거 중인 지상 5층 건물이 무너져 정류장에 멈춘 시내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 탑승자 17명 가운데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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