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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튈 ‘2021 LCK 서머’ 오늘 개막…관전 포인트는

코로나19 팬데믹 전인 2019년 LCK 서머 당시 롤파크 모습.

코로나19 팬데믹 전인 2019년 LCK 서머 당시 롤파크 모습.

 
9일 개막하는 ‘2021 LCK 서머’가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문을 닫았던 롤파크에서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되고, 롤드컵 출전 티켓이 한 장 더 늘어나면서 팀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LCK 경기 룰이 바뀌면서 여러 변수까지 생길 수 있어 팬으로서는 보는 재미가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후 5시 프레딧 브리온과 리브 샌드박스의 개막전으로 막이 오르는 2021 LCK 서머의 관전 포인트를 살펴봤다.  
 
 
팀들 승부욕 불 댕긴 롤드컵 티켓 4장…수혜 팀은 
 
이번 서머 시즌이 주목되는 것은 롤드컵 출전 티켓이 한 장 더 늘어났다는 점이다.  
 
원래 서머 시즌은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인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출전하는 팀을 가리는 무대이기도 해서 팀 간 경쟁이 치열하다.  
 
그런데 LCK가 2020년 롤드컵 우승과 2021년 MSI 준우승으로 롤드컵 출전권을 한 장 더 확보하면서 올해는 4장이 됐다. 평소보다 한 팀이 더 나갈 수 있게 되면서 중위권 팀들의 승부욕이 불타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팀들은 롤드컵 출전권을 향한 전의를 불태웠다. 10개 팀 사령탑들은 지난 2일 CGV 용산아이파크몰 LCK관에서 열린 LCK 서머 개막 미디어데이에서도 과거와 달리 승부욕을 드러냈다.  
 
손대영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은 "담원 기아가 롤드컵과 MSI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LCK에게 큰 선물을 준 것에 감사한다“며 ”한화생명이 늘어난 참가권의 수혜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과연 어느 팀이 롤드컵 티켓을 거머쥘 것인지, 또 누가 마지막 네 번째 티켓의 수혜를 입을지 지켜보는 재미가 짭짤할 것으로 보인다.  
 
 
2021 LCK 서머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각팀 감독들 및 선수들. 라이엇게임즈 제공

2021 LCK 서머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각팀 감독들 및 선수들. 라이엇게임즈 제공



넓어진 선수 기용 폭…어느 감독 용병술이 빛날까    
 
이번 서머 시즌에는 선수 기용 폭이 넓어져 감독들의 용병술을 보는 재미도 쏠쏠할 전망이다.  
 
이번 시즌부터 1군 리그인 LCK와 2군 리그인 LCK CL(챌린저스 리그)가 통합 로스터를 운영하면서 선수 기용의 폭이 넓어졌다. 또 콜업과 샌드다운을 2주마다 할 수 있어 선수들의 최근 경기력에 맞춰 엔트리를 짤 수 있도록 자유도가 높아졌다.  
 
이전에는 두 리그가 따로 로스터를 제출했고 한 번 로스터를 내면 리그의 절반인 한 라운드 동안 적용돼 시즌 중에 선수들의 경기력에 문제가 생겼을 때 변화를 주기 어려웠다.  
 
하지만 통합 로스터를 도입하고 콜업·샌드박스 주기를 단축시키면서 각 팀은 선수 개개인의 컨디션과 경기력, 패치 변화에 따라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  
 
긴급 콜업과 샌드다운 규정도 신설됐다. 응급 상황으로 선수가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경우를 대비해 리그 사무국이 승인하면 긴급하게 로스터를 변경할 수 있다.  
 
스프링에서 선수 변동이 잦았던 KT 롤스터의 강동훈 감독은 미디어데이에서 "통합 로스터와 콜업 및 샌드다운 주기 단축으로 팀의 상황에 맞게 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다채로운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서머 시즌에서는 진영 선택에 따른 경기력 변화를 보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에는 진영 선택 방식이 바뀌었다.  
 
기존에는 홈팀이 무조건 1, 3세트를 블루 진영에서 선택했고 2세트에서는 어웨이팀이 블루 진영을 가져갔지만, 이번 서머부터는 홈팀이 진영을 선택해 1세트를 치르고 2세트 이후에는 앞 세트에서 패한 팀이 진영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이는 LoL e스포츠 국제대회에서도 적용되고 있는 방식으로, 상황에 따라 어떤 진영을 선택할 것인가가 전략적인 요소로 떠오를 수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관중 오프라인 경기…누가 잘 할까  
 
팀들의 오프라인 경기력의 차이를 보는 재미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머 시즌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닫혔던 서울 종로구 롤파크가 문을 연다.  
 
선수들이 현장에서 경기를 치를 뿐 아니라 정부가 제시한 방역 수칙에 따라 수용 인원의 10%인 40명이 현장에서 관전할 수 있다.  
 
오프라인 경기장의 분위기는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다. 오랜만에 진행되는 오프라인 경기에서 선수들이 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T1 '페이커' 이상혁은 "작년 서머 이후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른 적이 없다“며 ”오랜만에 다시 경기장이 주는 특유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어 설렌다"고 말했다.  
 
2021 LCK 서머는 팀마다 18경기씩, 총 90경기를 10주 동안 진행하며 모든 경기는 3전2선승제로 치러진다.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8시에 시작한다.  
 
1라운드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 대회가 진행되며 2라운드부터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당 4일 경기를 치른다.  
 
LCK 서머 현장 관람 티켓은 경기가 열리기 이틀 전 오후 5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주중 9000원, 주말 1만1000원이다. 암표 예방을 위해 1인당 1매로 구매가 제한되며 현장에서 티켓을 수령하거나 LCK아레나를 입장할 때마다 본인 확인을 거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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