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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독도 시비에 ‘독도새우’ 20만 마리 방류로 반격한 경북

일본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독도를 자국 영토처럼 표기한 가운데 독도를 행정구역으로 둔 경북도가 지난 3일 ‘독도새우’ 20만 마리를 독도와 인접한 울릉해역에 방류했다. 이를 놓고 경북도는 7일 “그동안 일본 측은 독도새우에 유독 예민한 반응을 보여왔다”며 “독도새우는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한 ‘킬러 콘텐트’라는 상징성도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경북도는 올 초에도 울진 왕돌초 인근 해역에 독도새우 10만 마리를 방류했다.
 

‘독도는 한국 땅’ 실효적 지배 상징
4년 전 트럼프 대접해 일본 반발

‘독도새우’는 세 종류의 새우를 함께 묶어 부르는 말이다. 왼쪽부터 도화새우, 닭새우(가시배새우), 꽃새우(물렁가시붉은새우). [중앙포토, 사진 국립수산과학원]

‘독도새우’는 세 종류의 새우를 함께 묶어 부르는 말이다. 왼쪽부터 도화새우, 닭새우(가시배새우), 꽃새우(물렁가시붉은새우). [중앙포토, 사진 국립수산과학원]

독도새우가 일본의 억지 주장에 맞서는 킬러 콘텐트가 된 것은 2017년 11월부터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청와대 만찬에 독도새우 요리가 올랐다. 그러자 일본이 독도새우를 문제 삼았다. “왜 만찬 요리가 독도새우냐”는 거였다. 당시 일본 언론은 “만찬이 한국의 주장을 선전하는 장이 됐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심지어 일본의 한 방송사는 울릉도를 찾아 “한·일 관계를 술렁이게 하는 독도 새우를 본 방송이 긴급 취재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독도새우는 독도 인근에서 잡히는 도화새우와 닭새우(가시배새우)·꽃새우(물렁가시붉은새우) 등 3종을 통틀어 부르는 이름이다. 이번에 방류한 20만 마리는 몸길이 3㎝ 미만의 어린 도화새우다. 머리 부분에 도화꽃처럼 흰 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크기에 따라 ㎏당 20만원 이상(마리당 2만원 이상)을 호가한다.
 
독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독도 땅값도 매년 크게 뛰고 있다. 마을 하나 없는 섬이지만 지난해보다 9.8%(7억1394만원)가 올라 독도 전체 땅값은 79억5143만원이 됐다. 독도는 국유지여서 개인이 땅을 사고팔 수 없는데도 최근 10년간 독도 땅값은 60억원 가까이 뛰었다. 경북도 관계자는 “독도 지하자원의 경제적 가치가 알려진 것 등이 땅값 상승에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동=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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