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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장비 10대 중 3대 한국이 샀다…세계서 장비투자 가장 활발

한국이 올해 1분기 세계에서 반도체 제조장비 분야에 가장 많은 투자를 국가로 꼽혔다. 올해 거래된 반도체 제조장비 10대 중 3대를 한국에서 사들였다.
 
3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세계 반도체 제조장비 매출액은 235억7000만 달러(약 26조2569억원)로, 지난해 1분기보다 51% 늘었다. 이 중 한국에서 발생한 매출은 73억1000만 달러(약 8조1433억원)로 집계됐다. 전체 제조장비 매출액의 31%다. 33억6000만 달러(약 3조7430억원)를 쓴 지난해 1분기보다 118% 증가한 액수다.
반도체 칩. [사진 픽사베이]

반도체 칩. [사진 픽사베이]

 
2위는 반도체 장비 등에 59억6000만 달러(약 6조6394억원)를 투입한 중국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정도 늘었다. 뒤를 이은 대만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많은 57억1000만 달러(약 6조3609억원)를 썼다.  
 
한국과 중국‧대만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는 되레 투자금이 줄었다. 일본은 16억6000만 달러(약 1조8492억원)를 투자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감소했다. 북미는 1년 전보다 30% 줄어든 13억4000만 달러(약 1조4927억원)를 반도체 장비에 투자했다. 유럽도 지난해 1분기보다 9% 줄어든 5억8000만 달러(약 6461억원)다.  
 
 
반도체 제조장비 분야에 가장 많이 투자한 한국.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반도체 제조장비 분야에 가장 많이 투자한 한국.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한국의 반도체 제조장비 투자가 확 늘어난 데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생산시설을 확대한 영향이 크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에 이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로 영역 확대를 꾀하며 파운드리 관련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올해 경기도 평택캠퍼스 내 세 번째 공장인 P3라인 공사가 한창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P3라인에 40조~50조원을 투자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D램과 최첨단 파운드리 제품을 주력 생산할 예정이다. P3라인은 지난달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해 ‘K-반도체 전략’을 제시했던 곳이다.  
 
SK하이닉스도 경기도 이천캠퍼스에 새로운 팹인 M16을 준공하며 반도체 장비가 관련 투자금을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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