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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맛인데 이상하게 중독되네…올여름 '민초'에 빠진 그들

오리온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초코파이하우스'에서 3일 출시한 '민트초코 초코파이'. [사진 오리온]

오리온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초코파이하우스'에서 3일 출시한 '민트초코 초코파이'. [사진 오리온]

오리온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초코파이하우스'에서 3일 출시한 '민트초코 초코파이'. [사진 오리온]

오리온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초코파이하우스'에서 3일 출시한 '민트초코 초코파이'. [사진 오리온]

 
올 여름을 앞두고 식품업계에서 민트초코 바람이 거세다. 특히 10대와 MZ(밀레니얼·Z)세대가 민트초코 맛에 열광하면서 민트초코 아이스크림, 케이크, 과자 등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3일 “작년께부터 민초단(민트초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란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화제가 됐고, 민트초코 맛 제품을 만들어달라는 소비자 요청이 많다”고 말했다.

 
민트초코는 최근 SNS 등 온라인에서 민트초코 맛에 대한 호불호(好不好) 논쟁이 벌어지면서 화제가 됐다. “민트초코는 치약맛 아니냐”와 “치약이 민트 맛인거다”는 식이다. 민트초코 맛에 대한 취향 차이가 크다보니 MZ 사이에선 ‘민초’(민트초코)파, ‘반(反)민초’파로 갈라져 놀이 문화가 됐다.
   
해태제과가 여름 한정판으로 내놓은 '오예스 민트초코'. [사진 해태제과]

해태제과가 여름 한정판으로 내놓은 '오예스 민트초코'. [사진 해태제과]

 
해태제과는 이달초 여름 한정판으로 ‘오예스 민트초코’를 출시했다. 지난 1~2월 SNS에 ‘가장 먹고 싶은 오예스 맛’을 적어달라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민트초코가 압도적인 1위였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2017년부터 시즌별  오예스 제품을 만들고 있는데 올해는 민트초코 맛을 원하는 소비자가 많았다”며 “달콤·시원한 맛이 여름 초코케이크로 제격 같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민트 맛에 호불호가 있는 만큼 해태의 기술로 최적의 밸런스를 찾아 민트향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오리온도 3일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초코파이하우스’에서 여름 한정판으로 ‘민트 초코파이’를 내놨다. 오리온은 “홈디저트 트렌드 속에 최근 민트초코 맛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다는 것에 착안해 제품을 선보였다”며 “사전 소비자조사에서 ‘민트향이 적당해 민초파, 반민초파가 화해할 것 같아요’ 등의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파리바게뜨가 선보인 '민트초코 도너츠' [사진 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가 선보인 '민트초코 도너츠' [사진 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 역시 지난달 말부터 민트초코를 활용한 베이커리·음료·디저트 등을 팔기 시작했다. 민트초코 도너츠, 아이스바, 마카롱 등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민트초코가 MZ세대의 놀이 문화의 소재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민트초코 제품 종류를 대폭 확대하게 됐다”며 “매장에 민트초코 테마를 강조하고 해피오더와 배달업체를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스킨라빈스가 4월 한달만 판매한 '민트초코 봉봉'. [사진 배스킨라빈스]

배스킨라빈스가 4월 한달만 판매한 '민트초코 봉봉'. [사진 배스킨라빈스]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4월 신제품 ‘민트초코 봉봉’을 선보여 재미를 봤다. 4월 1일 출시 후 20일 만에 누적 판매량 이 200만개(싱글레귤러 기준)를 돌파했다. 배스킨라빈스의 역대 신제품 중 가장 많이 팔리며, 스테디셀러 ‘엄마는 외계인’도 제치고 전체 판매량 1위에 올랐다. 다만 ‘민트초코 봉봉’은 한정판으로 4월에만 판매했고, 지금은 판매하지 않는다. 배스킨라빈스 측은 “정식 제품으로 출시할지 검토 중”이라고 했다. 

 
백민정 기자 baek.mi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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