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아직 성적 안 나와도 괜찮아…최고 유망주 켈닉은 빅리그 열혈 학습중

시애틀 외야수 재러드 켈닉. 사진=게티이미지

시애틀 외야수 재러드 켈닉. 사진=게티이미지

 
 
시애틀의 신인 외야수 재러드 켈닉(22)이 혹독한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27일(한국시간) 기대 이하의 부진한 성적을 극복하는 중인 켈닉에 대한 기사를 내보냈다. 디 애슬레틱은 “약 2주간의 빅리그 생활동안 켈닉이 괴로운 순간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이 상황은 가장 큰 야구 무대에서 뛰는 동안 배움을 얻고 있는 그가 예상했던 일이다”고 켈닉이 담담하게 버텨내고 있다고 전했다.
 
 
켈닉의 올 시즌 성적은 첫 51타석 동안 타율 0.157, 출루율 0.218, 장타율 0.314 2홈런 6타점에 불과하다. 메이저리그 전체 4위를 기록했던 유망주 순위를 생각하면 아쉬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 애슬레틱은 “켈닉이 원하는 출발은 아니었겠지만, 그도 시애틀도 조금도 불안해하지 않는다”라며 현재 성적이 중요하지 않다는 점을 주장했다.
 
 
첫째는 성적과 상관없이 꾸준한 타격 접근법이다. 스캇 서비스 시애틀 감독은 “켈닉은 적절한 공에 스윙하고 있고 항상 스트라이크 존에서 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제대로 구분하고 있다”며 “헛스윙을 자주 하지 않는 점도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서비스 감독은 “적절한 공에 스윙하고 적절한 타구를 인플레이시키며 헛스윙을 많이 하지 않는다면 결국 좋아질 것이다”고 켈닉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두 번째 요인은 불운이다. 켈닉의 올 시즌 BABIP(인플레이 타구 중 안타 비율)은 0.150에 불과하다. 올해 리그 BABIP인 0.289보다 한참 낮은 성적이다. 18%인 삼진율도 평범한 편이고 볼넷 비율도 7%로 평범하지만, 인플레이 타구에서 안타가 지나치게 적다.
 
 
켈닉 본인 또한 디 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운이 너무 안 좋았다. 타구가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면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그동안 난 내 방법으로 야구에서 성공을 거둬왔고 야구는 그대로이기 때문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게 야구고 나이를 먹어가고 주위 선수들이 더 나이를 먹어가면 성공은 자연스럽게 흘러들어온다”면서 “자책하지 말고 하던 대로 한다면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켈닉은 여전히 그라운드에서 매 순간 배우고 있다. 지난 24일 샌디에이고전에서 첫 대타 출전한 것, 그리고 다시 선발로 복귀해 홈런을 기록한 오클랜드전까지 모든 순간이 그에게 배움의 기회로 다가오는 중이다. 디 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밝힌 켈닉은 “지난 며칠 동안 스펀지가 되어 동료에게 배우고 상대 선수에게 배우면서 그저 야구 자체를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수준이 달라 때로는 좌절감을 느낄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도 “최대한 빨리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돕고 싶다. 나는 지고 싶지 않다”며 은근한 투지를 드러냈다.
 
 
차승윤 인턴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