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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 첫 추경…한강 CCTV 155개 추가, 청년 월세 20만원 준다

서울시가 옥탑방, 반지하 등에 사는 청년들에게 월세 지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한강에 폐쇄회로TV(CCTV)를 155개 추가설치하는 한편, 배달 노동자들에게는 단체 보험도 들어준다.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조치다.
 

올해 서울시 예산 44조6494억원

오세훈 서울시장.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 뉴시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4조2370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첫 추경이다. 올해 서울시 예산은 기존 40조4124억원에서 44조6494억원으로 10.4%(4조2370억원) 늘었다. 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청년과 상인 등을 지원하고 도시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예산이 쓰인다.
 

청년 2만7000명, 월세 지원

우선 서울시는 청년 지원에 424억원을 투입한다. 청년 2만7000명을 선발해 최대 월 20만원씩 10개월분의 월세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5000명이 이 혜택을 받았다. 역세권청년주택 입주자에 임대보증금 50%를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역세권청년주택 주거비 지원도 늘리기도 했다.
 
코로나19 피해가 막심한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는 870억원을 지출한다. 현재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1년간 무이자로 융자 지원을 해주고 있는데, 이를 현재 두배인 2조원 규모로 늘린다. 또 100억원을 투입해 고용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 1만808개를 마련한다. 하반기에는 서울사랑상품권을 4100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한다.  
 

늘어난 배달 노동자 단체 보험

대중교통 이용객 급감으로 피해가 큰 서울교통공사에도 50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교통공사는 이미 경영난으로 500억원의 지원 예산이 편성돼 있지만, 오 시장이 이번에 지하철 요금을 올리지 않는 대신 추가로 예산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마을버스 역시 기존 260억원에 15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플랫폼 배달종사자가 늘어나면서 이들에게 민간 상해보험 단체가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오세훈 시장의 1호 공약인 ‘1인가구 지원’에도 63억원을 지출한다. 1인가구 ‘안심마을 보안관’ 배치, 주택관리서비스, ‘병원동행’, ‘도어지킴이 서비스’ 등을 시작하고,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클러스터형 주택모델’ 개발에도 착수한다. 여성 1인가구에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휴대용 긴급벨 등을 지원하는 ‘안심홈세트’지원도 올해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
 

한강 CCTV 대폭 늘려

올해 연말까지 38억원을 들여 한강공원 155곳에 CCTV도 설치한다. 한강에서 의대생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한강 일대가 위험하다는 시민들의 우려를 반영한 조치다. 지하철 인프라 개선, 소방시설 장비보강 등에도 각 873억원, 112억원을 투입한다.
 
서울시의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확대한다. 새 광화문광장과 연계해 ‘광화문~용산~한강’ 7㎞ 구간을 국가상징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강변북로 재구조화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용역도 각각 추진한다. 친환경 전기차 확대를 위해 전기차수소차 보급 충전 인프라 구축에 1318억원을 푼다.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수도 1만1201대 추가한다. 기존 지원 대수인 1만1779대의 95%에 달하는 규모다. 전기차 충전기 7000기, 전기버스 충전기 54기의 설치 비용도 지원한다.
 
 박사라 기자 park.sar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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