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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은 70대만 빼고 일가족 6명 감염…드러나는 백신 효과

전라남도 순천에서 일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됐으나 백신을 접종한 70대만 감염되지 않은 사례가 나왔다. 사진은 17일 서울의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백신 접종을 위해 이동하는 모습. 뉴스1

전라남도 순천에서 일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됐으나 백신을 접종한 70대만 감염되지 않은 사례가 나왔다. 사진은 17일 서울의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백신 접종을 위해 이동하는 모습. 뉴스1

백신 접종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감염 여부를 가르는 실제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전라남도 순천에서는 최근 백신을 맞은 70대만 빼고 나머지 가족들이 모두 코로나 19에 감염되는 사례가 나왔다. 순천시는 3대(代)가 모여 함께 사는 가정에서 일가족 6명이 코로나 19에 걸렸으나 화이자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70대 A씨만 감염되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최근 순천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의 코로나 19 백신을 맞았다고 한다. 
 
순천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코로나 19 백신 예방 접종을 시작했고 5월 기준 2만6125명이 백신을 맞았다. 순천시의 백신 접종률은 9.2%로 시는 60세 이상과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 1∼2학년 교사 등을 대상으로 오는 6월 3일까지 예방접종 예약을 받아 6월 19일까지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코로나 19 백신 접종으로 집단 감염을 피한 사례가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18일 열린 코로나 19 정례브리핑에서 “성남 요양병원 (집단 감염) 사례의 경우 (백신) 미 접종자는 어제(17일)까지 11명이 확진됐지만, 접종자 중에서는 한명도 확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17일 서울의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뉴스1

17일 서울의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뉴스1

대전의 한 요양원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의 경우, 백신 접종자는 백신을 맞지 않은 인원보다 92% 정도 코로나 19에 덜 감염됐다. 지난달 충청북도 괴산의 한 교회에서는 예배에 참석한 23명 가운데 22명이 코로나19에 걸렸으나 백신을 맞은 1명만 감염되지 않은 사례도 보고됐다. 
 
박 팀장은 “이런 사례들을 종합해 저희가 예방접종 효과가 85% 이상이라는 수치로 제시하고 안내해 드리고 있다”며“예방접종을 한 사람은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상황에서도 감염을 피하는 사례들이 여러 차례 확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자의 경우 코로나 19에 확진돼도 중증이나 사망으로 악화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현재까지 백신 접종자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사망한 사례는 없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 단장은 “건강한 사회로의 복원은 예방접종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다”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평소에 다니던 병원이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선택해서 예방접종을 예약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60세 이상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오는 6월 3일까지 진행한다. 18일 0시 기준 60세 이상 접종 대상자 911만 명의 예약률은 47.2%다. 70~74세의 예약률은 60.9%, 65~69세는 52.7%, 60~64세는 35.6%이다. 코로나 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온라인 홈페이지((http://ncvr.kdca.go.kr)에서 가능하고 자녀 등 보호자가 대신 예약할 수도 있다.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 혹은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전화 예약도 할 수 있다. 
 
이태윤 기자 lee.tae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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