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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의 망토 '놀라운 반전'…투사가 된 미스유니버스들 [영상]

1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싱가포르 대표 버나데트 벨 옹(26)이 '스톱 아시안 헤이트'가 적힌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트위터 캡처]

1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싱가포르 대표 버나데트 벨 옹(26)이 '스톱 아시안 헤이트'가 적힌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트위터 캡처]

지난 16일(현지시간) 막 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항의의 메시지들을 들고나온 참가자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미 CNN은 미국 플로리다주(州)에서 13일 열린 전통의상 경연에서 싱가포르·미얀마·우루과이 대표가 각각 반아시아 혐오, 미얀마 쿠데타에 대한 국제 사회 관심 촉구, 성 소수자 차별 반대와 관련한 메시지를 내놨다고 보도했다.
 
미스 유니버스 측에서 올린 영상에 따르면 싱가포르 대표 버나데트 벨 옹(26)은 싱가포르 국기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그는 망토를 두 손으로 잡은 채 런웨이로 나왔다.
 
런웨이 끝에 도착한 버나데트는 망토를 잡고 뒤를 돌았다. 망토에는 ‘아시안 혐오를 멈춰라(스톱 아시안 헤이트·Stop Asian Hate)’가 크게 새겨 있었다. ‘스톱 아시안 헤이트’는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아시아인 증오 범죄에 반발하는 캠페인의 슬로건이기도 하다.
 
미얀마 대표 투자 윈 릿(22) 역시 이날 ‘미얀마를 위해 기도를(Pray for Myanmar)’이라고 적은 팻말을 들고 경연장에 올랐다. 그는 경연장에서 두 팔을 번쩍 들어 이 팻말을 관객들에게 펼쳐보인 뒤 전통 방식으로 합장을 했다.
 
이스트양곤대학 학생인 투자는 모델로 활동하며 반(反)쿠데타 시위에 꾸준히 참여하는 유명인사다.
1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우루과이 대표 룰라 데 로스 산토스(23)이 성소수자 인권 증진을 의미하는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CNN 캡처]

1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우루과이 대표 룰라 데 로스 산토스(23)이 성소수자 인권 증진을 의미하는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CNN 캡처]

 
이 밖에도 우루과이 대표인 룰라 데 로스 산토스(23)도 이날 무대에서 성소수자 인권을 상징하는 무지개 무늬의 의상을 입었다. 이 의상에는 ‘증오와 폭력, 배제 그리고 차별을 멈춰라’라고 적혀있었다. CNN에 따르면 산토스는 오랫동안 성소수자의 인권을 주장해왔다.
 
CNN은 “정치적으로 비판받는 미인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항의의 메시지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2021 미스 유니버스 우승은 멕시코 대표인 안드레아 메자(26)가 차지했다.
 
석경민 기자 suk.gyeong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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