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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코치' 루 홀츠의 이야기 『승리, 패배, 그리고 교훈』

승리 패배 그리고 교훈. 포레스트북스

승리 패배 그리고 교훈. 포레스트북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스포츠도 마찬가지. 그들의 승리는 '전지적 감독 시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 면에서 『승리, 패배, 그리고 교훈』은 매우 특별한 이야기다. 미식축구 수석코치로 커리어의 대부분을 보낸 루 홀츠의 도전, 좌절, 그리고 사랑을 그려낸 책이다. 홀츠의 일대기를 일간스포츠와 스포츠투데이 기자로 스포츠 현장을 누볐던 이종민 씨가 번역했다.


이 책은 아홉 살 신문배달 소년이 미식축구의 전설이 되는 과정을 위트 넘치는 화법으로 풀어갔다. 그는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역사상 여섯 개 팀을 이끌고 볼 경기에 출장한 유일한 코치이자, NCAA 역사상 네 개 팀을 모두 시즌 최종 순위에서 전국 20위 안에 올린 유일한 코치였다. 승률 5할 이하의 팀들을 맡아 부임 2년 차에는 어김없이 볼 경기 출전권을 따낸 유일한 코치였으며, 수석코치로서 통산 249승을 거둬 대학 미식축구의 또 다른 전설로 기록된 인물이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조지 부시, 빌 클린턴이 자랑스러운 친구로 꼽기도 했다.
 
홀츠는 승리보다 그에 이르는 과정, 그리고 패배로부터 배우는 교훈에 대해 더 많이 얘기했다. 대학 미식축구 선수로 뛴 1년 경력으로 44년 동안이나 코치로 일할 수 있었던 건 철저한 준비, 사람을 향한 따뜻한 마음, 그리고 냉정하고 고독한 결단이 어우러진 덕분이었다.
 
홀츠는 패배의 기억과 잘못된 선택에 대해서도 담담히 서술했다. 그리고 다음 승부에서, 결국은 인생에서 이기기 위한 방법을 찾았다. 그의 여정은 경기에서 승리를 위한 지혜를 넘어, 인생에 꼭 필요한 네 가지를 탐구하는 길이었다. 치열한 일상을 살다 슬럼프에 빠진 이들, 스포츠처럼 짜릿한 역전을 꿈꾸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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