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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만 도쿄올림픽 '안간힘'…재계서도 '취소론'

[앵커]



도쿄올림픽이 이제 두 달 밖에 안 남았는데 여전히 확진자가 하루에만 7천 명 가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날짜를 연기하고 관중 수를 줄이고…올림픽 개최하려고 일본 정부는 여러 방법을 다 동원하고 있지만, 일본 재계도, 일본 국민들도 '취소하자'고 아우성입니다.



여도현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 라쿠텐 최고경영자 미키타니 히로시가 도쿄올림픽 개최를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CNN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입니다.



[미키타니 히로시/라쿠텐 최고경영자 : 일본은 백신 접종이 매우 늦게 진행되는 만큼 전 세계인이 모이는 국제올림픽 개최는 위험합니다.]



올림픽 개최를 밀어붙이려는 일본 정부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미키타니 히로시/라쿠텐 최고경영자 : 솔직히 말해서 '자살행위'라고 생각하는데 그만두어야 합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도 최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올림픽 개최로 일본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두렵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국민들도 '취소'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발표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60%가 올림픽을 취소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국제 온라인 청원 사이트에도 '올림픽을 중단하라'는 청원이 10일 만에 36만 명을 넘었습니다.



일본은 코로나가 줄지 않자 어제 긴급사태 발령 도시를 홋카이도 등 3곳 더 늘려 총 9개 도시로 확대했습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역시 5월 중순 일본 방문을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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