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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투수 전환' 롯데 나균안, 데뷔 첫 선발 5이닝 무실점…팀 타율 1위 KT 잠재워

롯데 나균안이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T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롯데 나균안이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T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롯데 나균안(23)이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나균안은 15일 사직 KT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팀이 4-0으로 앞선 6회 초 마운드를 구승민에게 넘겼다.  
 
나균안은 2017년 롯데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입단했다. 당시 그의 포지션은 포수였다. 강민호(삼성)가 떠난 롯데의 새 안방마님으로 관심을 받았지만, 포수로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 못했다. 결국 지난해 투수로 전향을 결정했고 이름도 나종덕에서 나균안으로 바꿔 새 출발을 알렸다.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투수로 첫선을 보인 그는 지난 5일 사직 KIA전을 통해 1군 무대에 첫 등판했다. 전날(14일)까지 4경기에 구원 투수로 등판해 5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5피안타 2볼넷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했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1군 지휘봉을 잡은 둘째 날인 지난 12일, KT와의 주말 3연전의 두 번째 경기(15일) 선발 투수로 나균안을 예고했다. '신예' 이승헌과 김진욱이 부진에 빠진 가운데, 나균안의 선발 투수로서의 가능성을 테스트하는 것이다.
 
이미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선 4차례 등판 모두 선발 투수로 나서 경험을 쌓았다. 특히 퓨처스리그에선 20이닝을 던지는 동안 탈삼진은 17개로 뽑은 반면, 볼넷은 4개로 안정적인 제구를 자랑했다. 직구 최고 시속 146~147㎞를 기록했고, 투수로 전환한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 포크 등을 두루 섞어 던졌다.
 
이날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4사구는 한 개도 없었다. 반면 탈삼진 4개를 올렸다.
 
나균안은 1회 2사 후 강백호에게 번트 안트를 내줬으나 4번타자 장성우를 뜬공 처리했다. 2회 삼자범퇴 처리한 나균안은 3회 2사 후 조용호에게 안타를 내줬고, 후속 김민혁을 삼진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3회 강백호에게 다시 한번 번트 안타를 허용했으나, 실점 없이 막았다. 나균안은 5회 1사 후 허도환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후 후속 두 타자를 범타 처리하고 투구를 마쳤다.  
 
이날 총 투구 수는 73개(스트라이크 47개)였다. 앞서 구원 등판 때처럼 직구 구속이 나오진 않았지만, 다양한 구종을 통해 KT 타선을 상대했다. 특히 14일까지 팀 타율 1위(0.293) KT 타선을 무득점으로 잠재우면서 성공적인 1군 선발 투수 데뷔전을 가졌다. 또 이날 5이닝 4실점을 한 지난해 신인왕 출신 소형준과의 맞대결에서도 웃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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