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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한국 백신 지원 최우선 의제로 논의”

[SPECIAL REPORT]  
바이든 시대 첫 한·미 정상회담 D-7 

복수의 정부 고위 관계자 밝혀
해리스 “백신 지원 필요성 공감”

문 대통령 찾은 헤인스 DNI 국장
“한·미동맹, 안보 동맹 이상의 가치”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애브릴 헤인스 미 국가정보국장을 접견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애브릴 헤인스 미 국가정보국장을 접견하고 있다. [뉴시스]

오는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코로나19 백신 지원 문제가 최우선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며 이를 위해 양국 정부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복수의 정부 관계자가 14일 밝혔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도 “한국에 대한 백신 지원을 우선순위에 놓고 논의하겠다”고 밝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백신 확보와 관련해 구체적 성과가 도출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1월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후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첫 대면 회담으로, 향후 바이든 시대의 한·미 관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북핵 해법, 반도체 등 경제 협력과 더불어 주요 현안으로 부각된 백신 수급 문제에서 양국 정부가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낼 경우 21일 정상회담의 성공 가능성도 한층 커질 것이란 관측이다.
 
정부 관계자는 “백악관이 백신 지원과 관련해 한국을 우선순위에 두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건 분명한 사실”이라며 “미국도 한국의 백신 요청과 협력 제안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양국 정부가 구체적인 내용을 조율한 뒤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결과를 도출해 내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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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정부 고위 관계자도 “정상회담을 앞두고 백신과 관련해 양국이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다만 매우 민감한 현안인 만큼 최종 합의까지는 신중을 기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한국에 대한 백신 지원 필요성에 공감한다. 이 사안을 우선순위에 놓고 논의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미국 부통령이 그런 발언을 했다면 그 또한 좋은 징조”라고 평가했다.
 
그런 가운데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애브릴 헤인스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을 접견하고 양국 현안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이날 자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일주일 앞두고 문 대통령이 미국의 최고 정보수장을 만났다는 점에서 특히 관심을 모았다. 이날 접견에선 바이든 행정부의 새로운 대북 정책과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동맹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은 “안보 동맹을 넘어 민주주의·인권 등 보편적 가치 동맹으로 발전하면서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이에 헤인스 국장도 “한·미동맹은 안보 동맹 이상의 가치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워싱턴=박현영 특파원, 강태화·정진우 기자 hy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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