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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폰트의 QS, SSG는 고민을 한시름 덜었다

윌머 폰트(31)가 부상 복귀전에서 '부상 병동' SSG의 고민을 한시름 덜어줬다.  
 
폰트는 1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6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불펜진의 동점과 역전을 허용해 시즌 2승 달성은 다음으로 미뤘다. 시즌 성적은 1승 1패, 평균자책점은 4.88이다.  
 
폰트는 4월 30일 두산전을 앞두고 목 부위 담 증세를 호소해 이탈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닌 만큼 김원형 SSG 감독은 이날 폰트의 정상적인 투구를 예고했다. 김 감독은 "어깨나 팔꿈치 부상이 아니다. 따로 투구 수 제한을 두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폰트는 3-0으로 앞선 4회 롯데 딕슨 마차도에게 146km 투심을 통타당해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5회 2사 1, 2루 위기를 넘긴 폰트는 4-2로 앞서던 6회 2사 2루에서 신인 나승엽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후속 지시완을 삼진 처리하고 투구 수 100개를 채운 폰트는 7회 김태훈으로 교체됐다.  
 
SSG는 현재 부상 선수가 많다. 폰트와 함께 외국인 마운드를 구성하는 아티 르위키는 4월 16일 인천 KIA전 도중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보름 넘게 외국인 투수 두 명이 모두 빠진 채 선발진을 힘겹게 꾸려왔다. 마무리 김상수는 예상치 못하게 웨이트 트레이닝 도중 다쳤다. 마운드의 타격이 컸다. 또한 FA(자유계약선수) 이적 후 맹타를 휘두르던 최주환은 햄스트링을 다쳐 빠져 있다.
 
주축 선수의 연이은 이탈 속에서 SSG는 나름 잘 버텨왔다. 14일까지 18승 15패를 기록, LG·NC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기 전까지 상위권 경쟁을 이어나가려면 '에이스'의 활약 여부가 중요하다. 또한 부상자가 모두 돌아온 후에 순위 싸움의 탄력을 얻으려면 외국인 투수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때마침 돌아온 폰트는 6이닝을 소화하며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약 20일 만에 실전에 나선 만큼 중반부를 넘어서며 체력이 다소 떨어지는 듯했지만, 복귀전에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볼넷은 단 1개였고, 시속 150㎞대의 빠른 공을 앞세워 개인 한 경기 최다인 탈삼진 9개를 기록했다.   
 
SSG가 부산 원정을 마무리하면서 확인한 작은 소득이다.  
 
부산=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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