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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수사외압 등 불법 결코 없다, 재판서 진실 밝힐 것"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성윤(59·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수사외압 등 불법행위를 한 사실이 결코 없다”고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이 지검장은 12일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지검장은 이날 ‘개인 사정’을 이유로 하루 연가를 냈다.
 
이 지검장은 “먼저 저와 관련된 사건의 수사로 그간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수사 과정을 통해 사건 당시 반부패강력부 및 대검(대검찰청)의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했으나 결국 기소에 이르게 돼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서 당시 수사외압 등 불법 행위를 한 사실이 결코 없다”며 “향후 재판 절차에 성실히 임해 진실을 밝히고, 대검 반부패강력부의 명예회복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찰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뉴스1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찰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뉴스1

수원지검 수사팀(팀장 이정섭 부장검사)은 이 지검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불구속기소 했다. 현직 서울중앙지검장이 기소된 헌정 사상 첫 사례다.
 
이 지검장은 지난 2019년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근무하면서 김 전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의혹을 수사하는 수원지검 안양지청 수사팀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지검장은 수사 과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지난달 22일 검찰의 수사·기소 타당성 여부를 외부 시민과 전문가의 판단을 받겠다며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 소집을 신청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0일 수사심의위는 찬성 8명, 반대 4명, 기권 1명 의견으로 이 지검장 기소를 권고했다.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수사심의위가 열린 다음 날 이 지검장을 기소하겠다는 수원지검 수사팀의 의견을 승인했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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