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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허문회 경질… 서튼 2군 감독 지휘봉 잡는다

지휘봉을 내려놓은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 김민규 기자

지휘봉을 내려놓은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 김민규 기자

프로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허문회(49) 감독을 경질했다. 2군 사령탑이었던 래리 서튼(51·미국) 감독이 1군 지휘봉을 잡는다.
 

성적 부진, 선수 기용, 팀내 갈등 겹쳐
2005년 홈런왕 출신 서튼 후임 감독

롯데는 "서튼 감독이 그 동안 퓨처스(2군) 팀을 이끌면서 보여준 구단 운영 및 육성 철학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세밀한 경기 운영과 팀 체질 개선을 함께 추구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9년 11월 롯데에 부임한 허문회 감독은 약 1년 6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허 감독은 지난해 71승 1무 72패로 7위에 머물렀다. 허 감독은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을 자신했지만, 현재까지 30경기에서 12승 18패로 10개팀 중 최하위로 처져 있다. 성적 뿐만이 아니다. 선수단 기용에 대한 지적, 성민규 롯데 단장과 불화설 등으로 안팎에서도 시끄러웠다.
 
롯데는 앞선 조원우 전 감독, 양상문 전 감독과도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했다. 조원우 감독은 3년 재계약했으나 1년 만에 그만뒀다. 양상문 감독은 시즌 도중 물러나 공필성 대행이 2019시즌 잔여 경기를 치렀다. 롯데는 지난 시즌 뒤 허문회 감독을 재신임했으나 결국 감독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롯데는 "향후 팬들의 바람과 우려를 더욱 진지하게 경청하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뿐아니라 앞으로 재미있는 야구와 근성 있는 플레이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결정은 구단과 감독이 가고자 하는 방향성 차이가 지속된 데 따른 것으로, 이석환 대표는 그동안 팀을 이끌어 준 허문회 감독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래리 서튼 신임 롯데 자이언츠 감독. [사진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신임 롯데 자이언츠 감독. [사진 롯데 자이언츠]

새롭게 롯데 지휘봉을 잡은 서튼 감독은 사직 구장에서 펼쳐지는 SSG 랜더스와의 경기부터 팀을 지휘한다. 서튼 감독은 2005~2007년 현대 유니콘스와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해 KBO리그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246경기에서 타율 0.280, 56홈런 173타점을 기록했다. 2005년엔 홈런(35개), 타점(102개) 2관왕을 차지했다.
 
2019년 허문회 감독 부임 당시 후보로도 꼽혔고, 2군 감독으로 선임됐다. 퓨처스 팀에서도 지도력을 인정받아 차기 감독 후보로 줄곧 거론됐다. 서튼 감독의 부임으로 올시즌 프로야구에는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까지 총 3명의 외국인 지도자가 팀을 이끌게 됐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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