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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늘 27도까지 오른다, 비 그치자 초여름 무더위

초여름 날씨를 보인 9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시민과 외국관광객들이 수영복 차림으로 선텐과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송봉근 기자

초여름 날씨를 보인 9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시민과 외국관광객들이 수영복 차림으로 선텐과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송봉근 기자

11일 서울의 한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30도에 육박하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남부 지방,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겠다”며 “수도권과 강원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이 되겠다”고 예보했다.
 
서울의 낮 기온은 27도까지 오르겠고, 전국적으로도 18도에서 2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다만, 서해상 남쪽에서 비구름대가 거의 정체하고 있어 오후 1시까지 전북 북부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북 남부와 경남 북부에도 시간당 5㎜ 안팎의 비가 내리다가 오후 1시 전후로 대부분 그치겠다.
 
제주도에는 낮까지 동부와 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오다가, 이후에는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돼 다음 날 새벽까지 비가 내리겠다. 
  
초여름 수준의 더위는 주말 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2일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25도 이상을 기록하겠고, 13일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25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14일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덥겠다. 서울의 한낮 기온도 조금씩 올라 12일 28도, 13일 29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오늘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 내일은 중부 내륙에서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말 더위 식혀줄 비 전국에 내려 

주말에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다. 기상청 제공

주말에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다. 기상청 제공

이후 주말을 기점으로 전국에 비가 오면서 더위도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15일 오후에 충청권과 남부 지방, 제주도에서 시작돼 16일과 17일 오전까지 전국에 내릴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주말까지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권필 기자 feeli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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