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이 시각]3대 종교 성지 동예루살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충돌로 300여명부상

10일(현지시간) '예루살렘의 날'을 맞아 유대인들이 올드시티 통곡의 벽에 모여 기도를 하고 있다. 로이터

10일(현지시간) '예루살렘의 날'을 맞아 유대인들이 올드시티 통곡의 벽에 모여 기도를 하고 있다. 로이터

 유대교와 이슬람교, 기독교의 성지인 동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충돌이 날로 격화되고 있다. 처음 충돌이 시작된 것은 이스라엘 경찰이 라마단 시작(4월 12일)일과 함께 올드시티의 다마스쿠스 성문 앞 광장에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모이는 것을 금지하자 시위가 일어났다.  
 
지난달 23일 이스라엘 예루살렘 구시가지 다마스쿠스 성문 밖에서 경찰이 팔레스타인 시위대를 해산시키고 있다 AFP

지난달 23일 이스라엘 예루살렘 구시가지 다마스쿠스 성문 밖에서 경찰이 팔레스타인 시위대를 해산시키고 있다 AFP

경찰이 시위대를 진압하고 이에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초정통파 유대인을 폭행하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양측의 충돌이 격화됐다. 동예루살렘 정착촌을 둘러싼 갈등도 양측의 충돌에 기름을 붓는 계기가 됐다. 시위가 격화하자 이스라엘 법원은 10일 열릴 예정이었던 동예루살렘 셰이크 자라 지역에서 팔레스타인 수십 명의 퇴거명령 판결을 연기했다.  
 
이스라엘 경찰이 9일 예루살렘 구시가지 다마스쿠스 성문 밖에서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AFP

이스라엘 경찰이 9일 예루살렘 구시가지 다마스쿠스 성문 밖에서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AFP

10일(현지시간)은 이스라엘이 1967년 6일 전쟁에서 승리해 구시가지와 성지가 있는 동예루살렘을 통일한 것을 기념하는 ‘예루살렘의 날’이다. 전국에서 모인 유대인 청소년들이 이날 예루살렘에 모여 국기를 들고 시내에서부터 올드시티 통곡의 벽까지 행진한다. 경찰은 팔레스타인 주민들과의 충돌을 우려하며 이들의 행진 경로를 변경했다.  
 
10일 이스라엘 사람들이 '예루살렘의 날' 행진 중에 국기를 흔들고 있습니다. AP

10일 이스라엘 사람들이 '예루살렘의 날' 행진 중에 국기를 흔들고 있습니다. AP

 
'예루살렘의 날'인 10일(현지시간) 예루살렘 올드시티 통곡의 벽에서 국기를 두른 유대인들이 기도하고 있다. AP

'예루살렘의 날'인 10일(현지시간) 예루살렘 올드시티 통곡의 벽에서 국기를 두른 유대인들이 기도하고 있다. AP

 
 9일(현지시간) 예루살렘 올드시티 통곡의 벽에서 사람들이 거대한 이스라엘 국기를 들고 있다. 로이터

9일(현지시간) 예루살렘 올드시티 통곡의 벽에서 사람들이 거대한 이스라엘 국기를 들고 있다. 로이터

 
9일(현지시간) 국기를 손에 든 한 유대인 어린이가 예루살렘 올드시티 통곡의 벽을 방문하고 있다. 로이터

9일(현지시간) 국기를 손에 든 한 유대인 어린이가 예루살렘 올드시티 통곡의 벽을 방문하고 있다. 로이터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사람들이 '예루살렘의 날'을 맞아 올드시티 자파 게이트에서 국기를 들고 행진을 하고 있다. EPA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사람들이 '예루살렘의 날'을 맞아 올드시티 자파 게이트에서 국기를 들고 행진을 하고 있다. EPA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이스라엘 국기를 들고 모여든 유대인들이 이슬람교의 3번째 성지인 알-아크사 사원에 진입하는 것을 막겠다고 사원에 모였다. 이스라엘 경찰은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사원 경내로 진입했다.  
 
1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예루살렘 올드시티 알 아크사 모스크에서 하마스 국기를 들고 있다. 로이터

1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예루살렘 올드시티 알 아크사 모스크에서 하마스 국기를 들고 있다. 로이터

 
1967년 6일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예루살렘을 점령한 것을 기념하는 '예루살렘의 날'인 1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예루살렘의 알 아크사 모스크에서 유대인과 경찰 진입에 대비해 돌을 모으고 있다. AFP

1967년 6일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예루살렘을 점령한 것을 기념하는 '예루살렘의 날'인 1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예루살렘의 알 아크사 모스크에서 유대인과 경찰 진입에 대비해 돌을 모으고 있다. AFP

 
1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예루살렘 올드시티 알 아크사 모스크에서 이스라엘 경찰과 충돌을 대비해 양동이에 돌을 채우고 있다. 로이터

1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예루살렘 올드시티 알 아크사 모스크에서 이스라엘 경찰과 충돌을 대비해 양동이에 돌을 채우고 있다. 로이터

 
돌팔매질하는 시위대에 이스라엘 경찰이 최루가스와 섬광탄, 고무탄으로 응수하면서 사원 경내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는 이날 충돌로 최소 305명이 부상했고, 이 가운데 228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경찰도 21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10일(현지시간) 예루살렘 올드시티의 알 아크사 모스크 구내에서 이스라엘 경찰과 충돌한 후 최루탄을 피해 달아나고 있다. AP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10일(현지시간) 예루살렘 올드시티의 알 아크사 모스크 구내에서 이스라엘 경찰과 충돌한 후 최루탄을 피해 달아나고 있다. AP

 
1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주민(오른쪽)과 유대교인이 사자문 인근에서 몸싸움을 하고 있다. 유대교인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자신의 차량에 돌을 던지며 공격을 하자 이들을 향해 승용차로 돌진을 했다. EPA

1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주민(오른쪽)과 유대교인이 사자문 인근에서 몸싸움을 하고 있다. 유대교인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자신의 차량에 돌을 던지며 공격을 하자 이들을 향해 승용차로 돌진을 했다. EPA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10일(현지시간) 예루살렘의 알 아크사 모스크에서 이스라엘 경찰이 쏜 최루탄을 피해 달려가고 있다. AFP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10일(현지시간) 예루살렘의 알 아크사 모스크에서 이스라엘 경찰이 쏜 최루탄을 피해 달려가고 있다. AFP

 
이런 가운데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 정파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이날 오후 6시까지 알아크사 사원과 셰이크 자라에서 병력을 빼라는 최후통첩성 경고를 보내고 이어 수십발의 로켓포 공격을 가했다. 하마스가 쏜 로켓포 중 한발은 예루살렘 외곽 키르야트아나빔의 민가까지 날아왔으나, 40대 남성이 파편에 살짝 다쳤을 뿐 심각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이스라엘 당국은 밝혔다. 이스라엘도 곧바로 가자지구에 대한 보복 공습을 감행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최소 9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10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포가 발사되고 있다. 하마스 무장세력들은 이날 팔레스타인 주민 수백 명이 이스라엘 경찰에 의해 부상을 입자 예루살렘을 향해 수십 발의 로켓포를 발사했다. AP

10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포가 발사되고 있다. 하마스 무장세력들은 이날 팔레스타인 주민 수백 명이 이스라엘 경찰에 의해 부상을 입자 예루살렘을 향해 수십 발의 로켓포를 발사했다. AP

1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이슬람주의 운동 하마스가 통제하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공군의 공습으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날 하마스의 로켓포에 대응해 가자지구에 대해 공습에 나섰다. AFP

1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이슬람주의 운동 하마스가 통제하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공군의 공습으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날 하마스의 로켓포에 대응해 가자지구에 대해 공습에 나섰다. AFP

 
"동예루살렘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모두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도시 전체를 수도로 간주하고 있고, 팔레스타인은 동예루살렘을 희망에 찬 독립국의 미래 수도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이스라엘 올드시티는 유대인, 아랍, 기독교, 아르메니아 이렇게 네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사진 BBC]

이스라엘 올드시티는 유대인, 아랍, 기독교, 아르메니아 이렇게 네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사진 BBC]

임현동 기자 [사진 AP·AFP·EPA·로이터=연합뉴스]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