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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잔해 美 비난에…中 외교부 "이중잣대" 반발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뉴스1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뉴스1

중국 외교부는 10일 자국의 우주발사체(창정-5B호) 잔해 추락 문제와 관련해 미국 등에서 비판이 나온 데 대해 "이중잣대"라고 반발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우주 발사에 이용된 로켓이 대기권에 재진입해 연소되는 것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방식"이라며 "미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들이 (그 위험성에 대해) 여론몰이를 했다"고 주장했다.
 
화 대변인은 "중국 정부는 창정-5B호의 대기권 진입 상황을 예의주시해왔다"며 "로켓 잔해는 대기권에 재진입했고, (이후 전소돼) 지상에 아무런 피해도 입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창정-5B호의 궤도를 면밀히 추적하고 대기권 진입 상황을 사전에 공지했다"며 "로켓 잔해는 베이징 시간으로 9일 오전 10시 24분, 동경 72.47도, 북위 2.65도의 인도양 상공에서 대기권으로 진입했고, 중국 측은 국제협력체계를 통해 재진입 감시 결과를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중국 측의 정보 투명성을 문제 삼으며 비판한 데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화 대변인은 "중국은 우주잔해 문제와 관련해 각국과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을 하려 한다"며 "그러나 미국의 일부 매체와 일부 인사들은 이 사안을 둘러싸고 분명 이중잣대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화 대변인은 "중국은 우주과학 영역에서 미국을 포함한 각국과 협력하기를 원한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이와 연관된 이중잣대는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이 우주정거장의 모듈 운송을 위해 지난달 29일 발사한 창정-5B호의 잔해는 9일 대기권에 재진입해 인도양 상공에서 해체됐다. 잔해 대부분은 대기권 진입 과정에서 소멸됐지만 일부는 몰디브 인근 인도양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됐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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