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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뒤덮은 가로구름… 전국 흐리고 비

10일 오전 충북 청주시 상당구 거리를 한 시민이 우산을 쓴 채 걷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오전 충북 청주시 상당구 거리를 한 시민이 우산을 쓴 채 걷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전국이 흐리고 차례로 비가 내린다. 다만 건조특보가 내려진 강원영동 지역은 비가 오지 않아, 건조함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 뒤덮은 가로구름… 전국 흐리고 비

10일 오전 세 갈래의 기류가 부딪히는 한반도 상공에 길게 동서로 비구름이 뻗은 모습. 구름은 10일 오후 차차 남쪽으로 이동하며 비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자료 기상청

10일 오전 세 갈래의 기류가 부딪히는 한반도 상공에 길게 동서로 비구름이 뻗은 모습. 구름은 10일 오후 차차 남쪽으로 이동하며 비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자료 기상청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이 만든 띠 모양 비구름이 동서로 한반도를 가로지르며, 10일 오전 경기남부와 충청권, 경북북부에 시간당 5㎜ 내외의 비를 내리고 있다. 경기서해안과 전북, 경북, 경남서부 일부에도 약한 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본 홋카이도 북동쪽의 저기압, 발해만쪽에서 불어오는 북서풍, 산둥반도 서쪽에서 불어오는 남서풍이 한 데 부딪히며 띠모양의 비구름을 만들었다”며 “기단의 세력이 엇비슷해서 한동안 정체하며 비를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청도 인근 머물며 천둥·번개·비

10일 오전 10시 강수 현황. 충북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서울과 수도권은 10일 오후부터 비가 서서히 그칠 전망이다. 자료 기상청

10일 오전 10시 강수 현황. 충북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서울과 수도권은 10일 오후부터 비가 서서히 그칠 전망이다. 자료 기상청

 
이 비구름은 서서히 남진하며 오후에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11일 오전까지 충청과 전북, 경북 지역에 시간당 5㎜ 내외의 비를 내릴 전망이다. 서울과 경기북부 서해안은 10일 오후까지 약한 비가 이어지고,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는 10일 밤,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11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오전까지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권, 경북북부에는 20~60㎜의 꽤 많은 비가 내린다. 수도권과 강원영동남부, 전북, 경북, 서해5도, 제주도에는 5~20㎜, 전남과 경남내륙은 5㎜ 미만의 비가 예상된다.
 
비구름이 체류하는 경기남부와 충청, 강원영서남부, 전북,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비구름이 좁고 길게 뻗어있어 인접한 지역이라도 강수량 차가 클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계속해서 한 자리에서 맞붙으면서 대기불안정이 지속돼, 천둥번개가 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목마른 강원영동은 비 X… 산불 주의 

10일 오전 강원 영동지역과 경남 일부 해안가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있다. 이번 비는 강원영동지역에는 거의 내리지 않고, 부산과 울산 인근 남부지방에도 약하게 내려 건조함을 모두 해소하기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자료 기상청

10일 오전 강원 영동지역과 경남 일부 해안가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있다. 이번 비는 강원영동지역에는 거의 내리지 않고, 부산과 울산 인근 남부지방에도 약하게 내려 건조함을 모두 해소하기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자료 기상청

 
이번 비로 7일부터 건조특보가 이어진 경북동해안과 산간지역의 건조함은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남부지방의 강수량은 많지 않아, 경상도 지역(울산, 부산, 창원) 특보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비가 내리지 않은 경기북동부와 강원북동부는 건조특보가 지속된다. 속초, 고성 등 강원영동북부지역은 비가 오지 않는데다 강한 바람이 계속해서 산맥을 넘으면서 건조특보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영동지역은 경북과 가까운 남쪽을 제외하고는 비가 내리지 않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건조한 날씨에 작은 불씨도 크게 번질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중국 상해 인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이 추가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면서, 11일 오후 제주도와 12일 남부지방에는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구름이 전국을 뒤덮으면서 햇빛에 의해 기온이 오르던 최근에 비해 낮 최고기온이 다소 떨어진다.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는 15도 내외, 남부지방은 20도 내외의 낮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로 11일까지 전국의 대기질은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김정연 기자 kim.jeong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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