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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0.68' NYM 디그롬, 옆구리 통증 재발로 자진 강판

강판되는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

강판되는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

뉴욕 메츠의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33)이 등판 도중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디그롬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1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68개였다. 그러나 부상으로 더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다. 팀이 2-1로 앞선 6회 초 등판을 앞두고 자진 강판했다. 메츠가 4-2로 승리해 승리 투수는 될 수 있었다.
 
메츠 구단은 “디그롬은 우측 옆구리에 뻐근함을 느껴서 강판됐다”고 밝혔다. 선수 보호 차원의 조치라고 덧붙였다. 디그롬은 지난 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 당일 우측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고 등판 대신 검진을 받기로 했다. 염증 진단을 받은 디그롬은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은 채 10일 등판을 준비했지만, 다시 한번 같은 부위에 통증을 느꼈다. 경기 후 루이스 로하스 메츠 감독은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그롬은 4회까지 퍼펙트 이닝을 이어갔다. 1회 초 파빈 스미스를 시작으로 호세 로하스, 조시 밴미터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2회 초에도 애리조나 중심타자 데이비드 페랄타, 스티븐 보트,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를 모두 뜬공으로 막아냈다. 3회 초에는 삼진 두 개를 겻들이며 3타자를 가볍게 돌려세웠다. 4회 초에도 삼진 두 개를 솎아내며 퍼펙트 투구를 선보였다.
 
호투를 이어가던 디그롬은 5회 초 갑자기 흔들렸다. 페랄타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고, 보트에게 2루타를 맞았다. 다음 타자 에스코바에게도 볼넷을 주며 만루 위기를 초래했다. 하지만 실점을 최소화했다. 우타자 닉 아메드에게 바깥쪽 체인지업을 던져 2루수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를 만들어냈다. 그 사이, 3루 주자 페랄타가 득점했다. 달튼바쇼에게 볼넷을 허용해 다시 1·3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대타 크리스티안 워커에게 98.3마일(158.2km)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MLB.com의 사라 랭스 기자에 의하면, 지난 2018년 5월 1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디그롬이 한 이닝 볼넷 3개를 허용한 건 역대 두 번째다. 당시 디그롬은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후 맞이한 복귀전이었다. 1회 45개의 투구를 마친 뒤 조기 강판을 당했다.
 
디그롬은 6회 초 애리조나 공격을 앞두고 마운드에서 연습 투구에 들어갔다. 그러나 투구 도중 통증을 느꼈다. 이상함을 느낀 포수가 마운드로 걸어갔고, 심판도 메츠 더그아웃에 신호를 보냈다. 결국 디그롬은 자진 강판을 선택해 트레이너와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메츠 팬들은 심각한 표정으로 디그롬을 바라보며 기립 박수로 응원을 보냈다. 디그롬의 자진 강판 때문에 메츠는 급히 미구엘 카스트로를 구원 등판시켰다. 메츠 불펜진은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4-2 승리를 매조지었다.
 
올 시즌 5경기 선발로 나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0.51을 기록해 ‘4월의 투수’로 선정된 바 있는 디그롬은 이날 경기 팀의 승리로 시즌 3승을 신고했다. 평균자책점은 0.68로 상승했다.
 
김영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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