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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심석희, 세 번째 올림픽 간다

2020~21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부 종합 1위에 오른 심석희(맨 앞). [연합뉴스]

2020~21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부 종합 1위에 오른 심석희(맨 앞). [연합뉴스]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심석희(24·서울시청)가 돌아왔다. 2014 소치, 2018 평창에 이어 2022 베이징 겨울 올림픽에 출전한다.
 

쇼트트랙 대표선발전 종합 1위
소치·평창 이어 내년 베이징에
올림픽 한국 최다 메달에 도전

심석희는 2014년 당시 17살의 나이로 소치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마지막 바퀴를 도는 2번 주자를 맡아 금메달을 이끌었다. 1500m는 은메달, 1000m는 동메달을 따냈다. 4년 뒤 평창에서도 최민정(23·성남시청)과 함께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하며 계주 2연패를 이끌었다. 세계선수권에서도 7개의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로는 드물게 키(1m76㎝)가 크고 다리가 길면서도 스퍼트까지 발군이다.
 
2012년부터 태극마크를 달았던 심석희는 2019~20시즌에 처음으로 대표팀을 떠났다. 발목과 허리 통증 때문에 대표선발전 2차 대회에 불참했다. 코칭스태프의 폭행으로 힘든 시간도 겪었다. 지난해 1월 서울시청에 입단한 심석희는 재활과 훈련을 병행하며 선발전을 준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선발전이 열리지 않았고, 국제대회도 취소됐다.
 
다시 1년을 기다린 심석희는 심기일전했다. 심석희는 5~6일 서울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2021~22시즌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종합 2위에 올랐다. 그리고 8~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36회 전국남녀 종합쇼트트랙 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심석희는 1, 2차 선발전 합산으로 최종 1위가 됐다.
 
이번 국가대표는 내년 2월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한다. 심석희도 마찬가지다. 올림픽에서 이미 4개의 메달을 따낸 심석희는 한국 선수 역대 최다 메달에 도전한다. 종전 기록은 전이경(금 4, 동 1)과 박승희(금 2, 은 3·이상 여자), 이호석(금 1, 은 4)의 5개다. 선발전 1~3위는 개인전과 단체전에 모두, 4~5위는 단체전에 출전한다. 심석희는 신설되는 2000m 혼성계주까지 최대 5종목에 출전한다.
 
심석희는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이) 이제 실감이 난다. 생각보다 더 기쁘다”며 밝게 웃었다. 하지만 아직 자신의 기량에 만족하지는 못한 상황이다. 그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까지 여러 일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실력이 많이 녹슬었고 유지도 잘 안 됐다’고 생각한다. 최선의 경기력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보완하고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올림픽에는 단체전도 있고 혼성 종목도 있다.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과정이 필요하다.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평창올림픽 2관왕 최민정(23·성남시청)은 1차 대회 1위, 2차 대회 2위를 차지했지만, 2차 대회 성적 우선 규정에 따라 심석희에 이어 2위가 됐다. 3위는 김지유(22·경기일반), 4위는 이유빈(20·연세대), 5위는 김아랑(26·고양시청)이 차지했다. 여자 대표팀은 평창 대회와 비교해 김지유가 가세했고, 나머지 4명은 그대로다.
 
남자부에서는 황대헌(22·한국체대)이 여유 있게 1위에 올랐다. 이준서(20·한국체대)와 박장혁(23·스포츠토토), 곽윤기(32·고양시청), 김동욱(28·스포츠토토)이 뒤를 이었다. 황대헌은 중국에 귀화해 오성홍기를 달고 월드컵에 출전하는 린샤오쥔(25·한국명 임효준)에 대해 “그 선수도 한 명의 선수다. 특별한 느낌은 없다”고 말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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