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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지나자 전국 산불…아이 불장난, 강풍 타고 강원 덮쳤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지나가면서 나들이객이 증가한 주말 전국에서 입산자의 실화(失火·실수로 불을 냄)로 추정되는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산불은 초속 10m가 넘는 강풍을 타고 확산해 산림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9일 낮 12시10분쯤 경북 고령 대가야급 한 야산에서 입산자의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 바람을 타고 확산하고 있다. [사진 산림청]

9일 낮 12시10분쯤 경북 고령 대가야급 한 야산에서 입산자의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 바람을 타고 확산하고 있다. [사진 산림청]

 

안동·구례·고령·홍천·철원에서 산불

9일 산림청과 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에서 5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41분쯤에는 경북 안동시 서후면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당국이 헬기 2대와 인력 66명을 동원해 44분만인 오후 3시25분쯤 진화를 마쳤다. 당국은 화목 보일러 부주의에 따른 산불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북 고령 대가야 야산 화재, 산림 1.4㏊ 피해

낮 12시10분쯤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저전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산림 1.4㏊가량을 태운 뒤 2시간30분 만인 오후 2시35분쯤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헬기 7개와 인력 113명을 동원, 긴급 진화에 나섰다. 당국은 입산자 신화에 따른 산불로 판단,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8일 오후 5시31분쯤 대전시 유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고 있다. [사진 산림청]

지난 8일 오후 5시31분쯤 대전시 유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고 있다. [사진 산림청]

 
같은 시각 전남 구례군 산동면 좌산리 일원 지리산 자락에서도 산불이 발생, 출동한 헬기와 진화인력이 40여 분만에 진화했다. 지리산 산불에 따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면적은 산림 0.02㏊ 정도로 산불 원인은 입산자의 실화로 추정되고 있다.
 

강원도 홍천 산불, 어린이 불장난에 따른 화재 추정 

강원도 홍천과 철원에서도 각각 산불이 발생, 0.2㏊와 0.03㏊의 산림을 태우고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홍천 산불이 어린이 불장난에 따른 화재로 추정, 정확한 원인 조사에 나섰다. 철원 산불은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강원도 내륙에서는 초속 10~16m의 강풍이 불었다. 산지에서는 초속 25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기도 했다.
9일 낮 12시10분쯤 전남 구례군 산동면의 한 야산에서 입산자의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 바람을 타고 확산하고 있다. [사진 산림청]

9일 낮 12시10분쯤 전남 구례군 산동면의 한 야산에서 입산자의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 바람을 타고 확산하고 있다. [사진 산림청]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질 수 있다”며 “산림 인근 주민과 입산객은 화기 사용을 삼가달라”고 말했다.
 
대전·홍천=신진호·최종권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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