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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당 대표 도전한 김웅에 "일찍 핀 꽃은 일찍 시든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 뉴스1

홍준표 무소속 의원. 뉴스1

홍준표 무소속 국회의원은 9일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웅 의원(51·서울 송파갑)을 향해 “일찍 핀 꽃은 일찍 시든다”고 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좀 더 공부하고 내공을 쌓고 자기의 실력으로 포지티브하게 정치를 해야 나라의 재목으로 클 수 있다. 보다 못해 한마디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이 김 의원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현재 국민의힘 차기 당권에 도전장을 내민 인물 중 초선의원은 김 의원이 유일하다.
 
김 의원은 지난달 당권 도전을 선언했다. 검사 출신인 김 의원은 지난해 총선에서 당선된 초선 의원이다. ‘당권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5선·4선 의원들을 꺾고 2위(11.3%)에 오르기도 했다.
 
홍 의원은 “영국이나 유럽은 정치활동을 16세부터 정당에 가입해 시작한다. 그들은 40대 초반이 되면 이미 정치활동을 25년 이상이나 한 경력이 되고 의회에도 보통 20대 중반에 진출해 한국으로 치면 40대 초반에 그들은 이미 다선, 중진 의원이 된다”고 했다.
 
그는 “그런 실정도 모르고 막무가내로 나이만 앞세워 정계 입문 1년 밖에 안되는 분이 당대표를 하겠다고 하는 것은 좀 무리가 아닌가”라며 “더구나 출마 명분을 보니 어떤 초선의원은 정치 선배들을 험담이나 하고 외부인사들에 기대어서 한번 떠보려고 하는 것을 과연 당원들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라고 지적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서울 종로구의 김 전 위원장 사무실에서 회동하고 있다. 뉴스1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서울 종로구의 김 전 위원장 사무실에서 회동하고 있다. 뉴스1

 
이는 김 의원이 지난 4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검사 사직 당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대화를 공개하고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난 것을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온실 속에서 때가 아닌데도 억지로 핀 꽃은 밖으로 나오면 바로 시든다”며 “잘 생각해보라”고 덧붙였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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