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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분당아파트 8억→10억…1년만에 재산 6억 늘었다

검찰총장 후보에 지명된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검찰총장 후보에 지명된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의 재산으로 19억9379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7월 공개된 김 후보자의 재산 13억7385만원보다 6억여원 늘어난 수치다.
 
7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경기 성남 분당의 아파트 9억9000만원과 전남 영광의 땅 171만원을 신고했다. 2011년식 그랜저 승용차 709만원, 은행‧보험 예금은 5억6718만원을 보유했다.  
 
배우자 명의로는 예금 1억8667만원을 신고했다. 장남은 경기도 의왕시 전세 아파트 3억6500만원과 2020년식 니로 자동차 등 2억397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똘똘한 한 채? 분당 아파트 5억→10억으로

김 후보자의 재산은 2016년부터 꾸준히 증가했다. 재산 목록이 늘지는 않았으나 본인 소유의 분당 아파트와 예금액이 늘면서다.  
 
2016년 3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재산공개대상자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당시 서울 북부지검장이었던 김 후보자는 7억972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당시 분당 아파트 가격은 5억원이었으며 본인과 배우자의 예금은 2억7887만원이었다.  
 
2017년 3월에는 8억6183만원의 재산을 소유했다고 공개했다. 분당 아파트 가액은 5억원으로 같았고, 예금액이 3억4346만원으로 늘었다.  
 
2018년 3월 법무연수원장이 된 김 후보자는 9억388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분당 아파트의 공시지가가 5억2900만원으로 올랐고, 예금 역시 3억9500만원으로 증가했다.  
 
2019년 법무부 차관이 된 김 후보자의 재산은 10억7717만원이었다. 1년 만에 약 1억3000만원의 재산이 오른 셈인데, 분당 아파트의 가격이 7000만원 올라 5억9900만원으로 신고됐다. 예금 또한 4억6660만원으로 늘어났는데, 김 후보자는 급여 소득으로 예금 및 적금이 늘어 이자수익이 발생했으며 자녀의 급여소득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2020년 3월 김 후보자는 이보다 1억8500만원이 늘어난 12억6236만원의 재산을 공개했다. 분당의 아파트가 1년 만에 1억2100만원이 올라 7억2000만원이 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2020년 4월 김 후보자는 법무부 차관에서 물러났고, 그해 7월 공개된 전‧현직 고위공직자 재산 등록사항에 따르면 그의 재산은 13억7000만원이 됐다. 1년도 되지 않아 1억1000만원이 늘어난 셈이다. 김 후보자가 보유 중인 분당 아파트 가액이 또 7300만원 올랐다.  
 
김 후보자의 예금은 4억9664만원에서 3억5713만원으로 줄어들었는데, 그는 “아들의 신혼 아파트를 전세로 마련하는 과정에서 예금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1년 만에 김 후보자의 재산이 6억원가량 늘어난 것은 분당 아파트 공시지가가 7억9300만원에서 9억9000만원으로 올랐고, 본인과 배우자의 예금액 증가, 장남의 재산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늘어난 예금액 중 상당부분은 퇴직수당 등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자는 1994년 육군 중위로 전역했으며 장남은 2014년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 사유서에서 “후보자는 26년간 검사 본연의 업무에 매진하면서도 각종 업무 개선으로 변모를 주도했고 검찰 내외의 두터운 존경과 신망을 받는다”며 “검찰개혁의 제도적‧실질적 정착, 부정부패에 대한 엄정 대응 등 검찰이 당면한 여러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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