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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관 비서관 의혹…청와대 "수주 관여 증거 못 찾아"

[앵커]



'폭언' 김우남 마사회장도 감찰…"채용 지시 확인"

2시간 반 전쯤에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두 건의 감찰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자신이 예전에 세운 회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받아온 청와대 비서관. 그리고 이른바 '낙하산 인사'를 하기 위해서 직원들에게 욕설을 한 걸로 알려진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에 대해섭니다.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박민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전효관 청와대 문화비서관은 서울시에 재직하던 시절 '용역사업 몰아주기'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자신이 과거 설립한 업체가 모두 51억원 규모, 12개 사업을 수주했기 때문입니다.



청와대는 이 의혹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서울시 관계자 등 50여명을 조사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전 비서관이 수주에 관여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거였습니다.



전 비서관은 그동안 "회사에서 퇴직한 뒤론 전혀 관여한 바 없다"면서 의혹을 부인해왔습니다.



다만 자연인 신분으로 해명하겠다며 청와대에 사의를 밝혔고, 청와대도 경찰에 감찰 자료를 넘기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이와 함께 직원들에게 욕설과 폭언을 한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에 대한 감찰 결과도 공개했습니다.



민주당 3선 의원 출신인 김 회장이 의원 시절 보좌관을 마사회장 비서실장으로 채용하려 한 사실을 확인했다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직원들이 규정을 들어 반대하자 "정부 지침은 중요하지 않다"면서 거듭 욕설을 했다는 사실도 청와대는 확인했습니다.



이미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 회장은 조만간 마사회장직에서 물러날 걸로 보입니다.



(영상디자인 : 배장근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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