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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IS] '9-0→9-9→17-9'…롯데, 5연패 탈출에도 마냥 웃을 수 없었다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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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롯데가 5연패에서 탈출했다. 하지만 그 과정은 절대 순탄치 않았다.  
 
롯데는 6일 사직 KIA전에서 17-9로 승리했다. 지난달 29일 잠실 LG전부터 이어진 5연패에서 드디어 탈출했다. 롯데는 11승(16패)째를 올렸으나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9-0까지 앞서다가 9-9 동점을 허용한 롯데는 6회 말 8점을 뽑아 진땀승을 거뒀다.  
 
롯데는 KIA 특급 신인 이의리를 상대로 3회까지 6점을 뽑았다. 2회 무사 만루에서 장두성의 내야 땅볼 때 상대 실책으로 2-0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딕슨 마차도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왔고, 전준우의 1타점 적시타까지 더해 5-0을 만들었다. 3회에는 안치홍이 솔로 홈런(시즌 3호)을 터뜨렸다.  
 
4회에는 연속 볼넷으로 만든 1사 1·3루에서 손아섭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았고, 이대호의 적시타와 안치홍의 희생 플라이로 9-0까지 달아났다. 
 
경기 초반 벌어진 스코어를 고려하면 롯데의 손쉬운 5연패 탈출이 점쳐졌다.  
 
하지만 롯데 선발 투수 앤더슨 프랑코의 제구 난조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KIA는 5회 말 연속 4사구 3개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프레스턴 터커의 2타점 2루타, 이정훈의 3점 홈런으로 5-9까지 추격했다. 이어 1사 후 김태진의 3루타로 롯데 프랑코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김민식은 바뀐 투수 김대우에게 2점 홈런을 뽑아 7-9, 턱밑까지 롯데를 추격했다. KIA는 6회 상대 실책과 터커의 2루타, 유민상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김태진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에 성공했다.  
 
롯데는 순식간에 9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충격의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최준용이 KIA 박찬호와 김호령을 삼진 처리하고 역전 위기에서 벗어났다.  
 
안치홍이 6일 사직 KIA전에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안치홍이 6일 사직 KIA전에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롯데는 6회 말 8점을 뽑아 분위기를 되찾았다. 1사 후 전준우와 이대호의 연속 안타에 이은 한동희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안치홍이 KIA 박진태에게 결승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2사 후엔 김준태의 1타점 내야 안타, 투수 보크로 13-9로 달아났고, 마차도의 2점 홈런(시즌 1호)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에도 전준우의 2타점 적시타까지 터져 17-9를 만들었다. 사실상 승기가 롯데로 완전히 넘어갔다.  
 
장단 16안타를 몰아친 타선에선 6번타순으로 옮긴 안치홍이 결승타를 포함해 3타수 3안타 4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주장 전준우가 6타수 4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롯데 프랑코는 9점의 리드에도 불구하고 4⅓이닝 5피안타 6실점으로 시즌 2승 기회를 스스로 걷어찼다. 최준용-구승민-나균안-오현택으로 이어진 불펜진은 실점 없이 남은 이닝을 막았다.
 
KIA는 크게 졌지만, 0-9에서 동점까지 만드는 저력을 발휘했다.   
 
부산=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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