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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이끈 LG 유강남 "수아레즈 투쟁심 느꼈다"

6일 잠실 두산전 5회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는 LG 유강남. [뉴스1]

6일 잠실 두산전 5회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는 LG 유강남. [뉴스1]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어린이날 2연전을 싹쓸이했다. 포수 유강남이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타석에선 2루타 2개 포함 3안타 2타점
포수로는 선발 수아레즈 호투 이끌어
"지난 경기 복수하겠다는 마음 읽혔다"

LG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전날 7-4 승리에 이은 2연승으로 주말 삼성전 3연패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재정비했다.
 
유강남은 2-0으로 앞선 2회 초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5회에도 외야 깊숙한 곳까지 날려보내는 1타점 2루타를 쳤다.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전날까지 타율 0.228까지 주춤했지만 최근 3경기 6안타를 터트렸다.
 
개막 초반 맹타를 휘둘렀던 유강남은 4월 중순부터 타격 부진에 시달렸다. 장타는 무려 15경기만이다. 사실 유강남 뿐 아니라 다른 타자들도 전체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유강남은 "이제 타격감이 올라올 때가 된 것 같다. 투수들이 지금까지 정말 잘 던져줬다. 타자들도 그런 마음을 알기 때문에 더 나아진 타격이 나올 것 같다"고 했다. 유강남은 "부진해도 침체된 분위기로 있지 않으려고 했다. 오늘도 자신있게, 공격적으로 배트를 돌렸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선발 수아레즈를 독려하는 유강남. [뉴스1]

선발 수아레즈를 독려하는 유강남. [뉴스1]

LG 선발 앤드류 수아레즈가 최고 시속 153㎞의 빠른 공을 앞세워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수아레즈는 3회와 6회 1점씩을 내줬지만 두산 타선을 봉쇄했다. 지난달 17일 시즌 첫 패배를 당한 두산전(3이닝 3실점)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유강남은 "지난 경기 복수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 생각했는데. 본인도 준비를 잘 해왔더라. 그런 경쟁심, 투쟁심을 앞장세워 던지도록 했다. 1회에 변화구 사인을 내도 직구를 공격적으로 던졌다. 그 친구가 어떤 마음을 갖고 던졌는지 알 수가 있었다"고 돌이켰다.
 
이날 수아레즈는 3회 말 강승호에게 솔로홈런을 내줬다. 시속 147㎞ 높은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다장 상단까지 날려보냈다. 비거리 130m. 유강남은 "승호가 실전 감각이 떨어졌다고 생각해서 빠른 공이 먹힐 거라 생각했는데 초구에 넘겨버렸다. 초구에 맞았지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다음 타석부터는 변화구를 섞은 게 통했다"고 말했다.
 
이 홈런은 배터리에게 약이 됐다. 유강남은 "사실 피홈런부터 패턴을 바꾸고 싶었는데, 이후에도 장승현 타석에서 직구를 던지다 맞았다. 본인도 느끼고 바로 변화를 따라와줬다. 수아레즈와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주고받는다"고 했다.
 
유강남은 "우리 팀 타율, 특히 득점권 타율이 제일 낮았다. 이제는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팀 분위기도 점점 좋아지고, 강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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