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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ㆍ당뇨ㆍ고혈압 대사증후군 개선하면 유방암 위험 확 낮아진다

폐경 이후 호르몬 영향 등으로 인해 여성이 겪기 쉬운 ‘대사증후군’을 개선하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사증후군이란 여러 성인병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 혈증, 낮은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중심비만(허리둘레가 남자 90cm, 여자 80cm 이상일 경우) 등 다섯 가지 가운데 세 가지 이상을 한 개인이 가지고 있는 경우를 뜻한다. 중앙포토

폐경 이후 호르몬 영향 등으로 인해 여성이 겪기 쉬운 ‘대사증후군’을 개선하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사증후군이란 여러 성인병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 혈증, 낮은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중심비만(허리둘레가 남자 90cm, 여자 80cm 이상일 경우) 등 다섯 가지 가운데 세 가지 이상을 한 개인이 가지고 있는 경우를 뜻한다. 중앙포토

폐경 이후 호르몬 영향 등으로 인해 여성이 겪기 쉬운 ‘대사증후군’을 개선하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신동욱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전소현 국제진료센터 교수, 최인영 강북삼성병원 서울건강검진센터 교수 연구팀은 6일 “대사증후군이 있다고 걱정만 할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대처하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대사증후군 변화에 따라 유방암 발병 위험도를 평가한 것은 처음으로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Cancers’ 최근호에 실렸다. 
 
대사증후군이란 여러 성인병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 혈증, 낮은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중심비만(허리둘레가 남자 90cm, 여자 80cm 이상일 경우) 등 다섯 가지 가운데 세 가지 이상을 한 개인이 가지고 있는 경우를 뜻한다. 심장질환 및 당뇨병, 뇌졸중 등 건강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연구팀은 지난 2009~2010년, 2011~2012년 사이 각각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74세 이하 폐경 여성 93만여명을 분석해 이들을 몸 상태의 변화에 맞춰 정상 유지 그룹, 대사증후군 발병 그룹, 대사증후군에서 정상으로 전환된 그룹, 대사증후군이 지속한 그룹 등 네 그룹으로 나눴다.
 
제공 삼성서울병원

제공 삼성서울병원

전 기간 정상을 유지했던 그룹을 기준으로 유방암 발병 위험도를 비교한 결과 쭉 대사증후군이었던 그룹이 가장 위험도가 높았다. 대사증후군 유지 그룹은 정상 유지 그룹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18% 더 높았고, 처음엔 정상이었다가 대사증후군으로 발병한 그룹은 계속 정상인 그룹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11% 높았다. 반면 대사증후군이 개선된 그룹은 유방암 발병위험이 5%만 높아 대사증후군 지속 그룹과 비교해 의미 있는개선 효과를 보였다. 
 
대사증후군의 세부 구성인 허리둘레(85cm 이상), 공복혈당(100mg/dL 이상), 혈압(수축기 130mmHg 이상, 이완기 85mmHg 이하), 중성지방(150mg/dL), 고밀도지단백질(HDL/50mg/dL 미만) 등 항목마다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각각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였다. 특히 대사증후군 요인이 늘어날 때마다 발병 위험이 함께 올라가 5개 모두 정상 범위를 벗어난 경우 43%까지 위험도가 치솟았다. 반대로 위험 요인이 정상 수치 범위로 전환되었을 때는 유방암 발병 위험이 대사증후군의 요인이 유지된 그룹보다 낮아졌다.
 
신동욱 교수는 “대사증후군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유방암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모든 항목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어렵더라도 일부만이라도 바꾸기 위해 노력하면 유방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태윤 기자 lee.tae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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