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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용등급 하락한 기업 66곳…전년보다 23% 증가

은성수 금융위원장(왼쪽)이 지난 3월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에 대해 "불가피하게 신용등급이 하락한 기업에 대해서는 대출한도, 금리 등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1.

은성수 금융위원장(왼쪽)이 지난 3월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에 대해 "불가피하게 신용등급이 하락한 기업에 대해서는 대출한도, 금리 등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1.

지난해 국내 기업 중 66곳은 신용등급이 하락했지만, 등급이 올라간 회사는 그 절반 수준인 34곳에 그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기업의 신용등급 하락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용평가사 3사(한국기업평가ㆍ한국신용평가ㆍNICE신용평가)가 신용등급을 보유한 기업 1240곳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신용등급이 상승한 기업은 34곳으로 전년(37곳)보다 8.1% 감소했다. 반면 신용등급이 떨어진 기업은 66곳으로 1년 전(54곳)보다 22.8% 증가했다. 2019년에 이어 신용등급이 올라간 회사보다 하락한 회사가 더 많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금융감독원 자료.

금융감독원 자료.

문제는 코로나 19 사태로 경영 환경이 나빠지면서 기업의 신용등급이 떨어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신용평가 3사가 신용등급 전망을 부여한 195개 가운데 ‘부정적’ 전망을 받은 기업은 155개(79.5%)에 이른다. ‘부정적’ 전망은 앞으로 1~2년 내 신용등급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부정적 전망 비율(79.5%)은 전년(65%)보다 14.5%포인트 증가했다. ‘긍정적’ 전망을 받은 기업은 40곳으로 같은 기간(42곳)은 4.8% 줄었다.  
 
신용등급의 향후 방향성을 결정짓는 등급 전망은 안정적, 긍정적, 부정적, 유동적 4단계로 구분한다. 여기서 ‘안정적’ 등급 전망을 받은 기업(1045곳)은 제외했다.  
 
BB등급과 B 이하 등급이 포함된 ‘투기’등급 비중도 커졌다. 지난해 말 투기등급을 받은 기업은 195곳으로 1년 사이 76곳 증가했다. 투기등급이 전체 신용등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7%다. 지난해 부도를 낸 2곳도 투기등급 기업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이 지속하면서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될 경우 코로나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등급 하락이 가시화될 우려가 있다”며 “기업들의 신용등급 변화를 면밀하게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  
 
염지현 기자 yj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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