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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품청, 중국 시노백 코로나19 백신 동반심사 시작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유럽의약품청(EMA)이 중국 업체 시노백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동반심사를 시작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시노백 백신이 EMA가 동반심사를 개시한 첫 중국 백신이라고 전했다.
 
동반심사는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비상 상황에서 유망한 의약품이나 백신에 대한 평가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한 절차다. 동반심사는 향후 해당 의약품, 백신의 EU 판매 승인 신청을 위한 토대가 된다.  
 
EMA는 “이 백신에 대한 자료가 확보 가능해지는 대로 평가를 할 것”이라면서 “동반심사는 공식적인 판매 승인 신청을 위한 충분한 증거를 확보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EMA는 이 백신이 효과, 안전성, 품질에 대한 EU의 통상적인 기준을 따르는지도 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EMA는 전체 심사 일정은 예측할 수 없으며, 절차는 보통의 평가보다는 시간이 덜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노백 백신은 각기 다른 연구에서 예방률이 50∼90%로 나타났으며, 현재 중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터키에서 사용 승인이 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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