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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팬들은 야유, 타율은 0.172…'3826억원 계약' 린도어의 추락

올 시즌 개막 직전 메츠와 대형 계약한 린도어. 큰 기대를 모았지만 초반 부진이 심상치 않다. 게티이미지

올 시즌 개막 직전 메츠와 대형 계약한 린도어. 큰 기대를 모았지만 초반 부진이 심상치 않다. 게티이미지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장기 계약한 프란시스코 린도어(28)의 뉴욕 메츠 적응이 쉽지 않다.
 
린도어는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원정경기에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6타석 5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16타수 무안타 침묵을 이어가며 시즌 타율이 0.171(82타수 14안타)까지 떨어졌다. 출루율(0.289)과 장타율(0.220)을 합한 OPS가 고작 0.508에 불과하다. 통산 OPS가 0.825라는 걸 고려하면 부진이 심각하다.
 
필라델피아전에서도 무기력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 3회 1사 2루 득점권 찬스에선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5회와 6회는 연속 범타. 8회 볼넷이 유일한 출루였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2루 땅볼로 아웃됐다. 팀이 극적으로 8-7 승리를 거뒀지만 린도어의 활약은 없었다. 1번 제프 맥닐(6타수 4안타), 3번 마이클 콘포토(4타수 3안타 2타점)가 맹타를 휘두르면서 두 선수 사이에 배치된 린도어의 부진만 더욱 크게 부각됐다.
 
린도어는 지난 1일 메츠 구단과 10년 총액 3억4100만 달러(3826억원) 대형 계약에 합의했다. 2012년 데이비드 라이트가 작성한 메츠 구단 역대 최고 계약(총액 1억3800만 달러)을 2배 이상 뛰어넘는 내용이었다. "개막 후 연장 협상은 없다"고 버텼고 계약 수준을 고민하던 메츠의 메가 딜을 끌어냈다.  
 
경력이 화려하다. 지난 시즌까지 올스타 선정 4회,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각각 2회씩 받은 정상급 유격수 자원. 클리블랜드 소속이던 2017년부터 3년 연속 30홈런을 때려낸 이력까지 있다. 지난 1월 대형 트레이드로 메츠 유니폼을 입었고 간판스타로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 그러나 계약서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1할대 빈타에 홈팬들의 야유까지 받으면서 힘겨운 메츠 적응기를 거치고 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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