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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청년 고소' 비꼰 허은아 "3대존엄 모독땐 '고사포' 난사"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9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열린 '광주글로벌모터스 준공 기념 행사'에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9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열린 '광주글로벌모터스 준공 기념 행사'에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는 전단을 배포한 청년이 모욕죄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알려지자 야당이 연이어 청와대를 비판하고 있다. 30일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빗대 한국에도 '3대존엄'이 있다고 비꼬았다.
 
이날 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북한에 '최고존엄' 김정은이 있다면 대한민국에는 '3대존엄'이 있다"며 "바로 문재인, 조국, 김어준이다"라고 했다.
 
허 의원은 문 대통령을 비판하는 전단을 뿌린 한 30대 청년이 검찰에 송치된 일을 언급했다. 형법상 모욕죄는 친고죄로, 피해자나 법정 대리인이 직접 고소해야 기소할 수 있어 문 대통령 본인이나 대리인이 고소장을 냈을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이에 허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한 청년은 대통령으로부터 '고소장'을 받고, 조국 전 교수 딸의 의사자격 문제를 지적한 우리 당 김재섭 비대위원은 경찰의 '조사장'을 받았다"라며 "뉴스 진행자 김어준의 편파성을 지적하는 정치인들은 극성 지지자들에게 댓글과 문자로 '엄포장'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중앙포토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중앙포토

 
그러면서 허 의원은 "대한민국 3대존엄의 특징은 전 정권의 최대 수혜자들이라는 점"이라며 "한 명은 대통령이 되고, 한 명은 법무부 장관이 되고, 또 한 명은 시급 100만원의 방송 진행자가 된 이 맛이 바로 '위선의 맛'인가 보다"라고 비판했다.
 
허 의원은 "북한의 최고존엄 모독자에게는 '고사포'가 날라 오는데, 대한민국 3대존엄 모독자들에게는 '고'소장, 조'사'장, 엄'포'장이라는 또 다른 고사포가 난사되고 있다. 참 무서운 정권"이라고 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8일 김정식(34)씨 측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김씨는 2019년 7월 국회 분수대 인근에서 문 대통령 등 여권 인사를 비판하는 전단을 뿌린 혐의(대통령 문재인 등에 대한 모욕)로 조사를 받아왔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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