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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환자나 보호자, 백신 2차 접종 완료하면 면회 허용

앞으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환자ㆍ입소자 나 가족 중 한쪽이라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접종을 완료한 경우 대면 면회를 할 수 있게 된다.  
지난 3월 9일부터 그간 비접촉 면회만 허용되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임종시기가 임박한 경우나 중증환자에 한해 접촉 면회가 허용됐다. 서울의 한 요양병원 입구에 '면회'라고 적힌 종이가 붙어 있다. 뉴스1

지난 3월 9일부터 그간 비접촉 면회만 허용되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임종시기가 임박한 경우나 중증환자에 한해 접촉 면회가 허용됐다. 서울의 한 요양병원 입구에 '면회'라고 적힌 종이가 붙어 있다. 뉴스1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요양병원ㆍ시설 방역수칙 단계적 완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말 3차 대유행 당시 요양병원ㆍ시설 집단감염이 급증하면서 이들 시설의 종사자에 대한 주기적 진단검사 의무화했다.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요양병원은 주 2회, 요양시설은 주1회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했다. 지난 2월 이들 시설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해 현재 요양병원은 76.4%, 요양시설은 79.9%가 접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전체 집단감염 중 요양병원ㆍ시설의 집단감염 비중은 5.7%(2021년 1∼9주)에서 최근 1.0%(14주)로 줄었다.  
 
백신 접종 전ㆍ후인 2월과 3월 사이, 확진자 수(동일집단격리 시설기준)는 234명에서 34명으로 85% 감소했고, 이러한 추세는 4월 현재(16명)까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요양병원ㆍ시설에서 감염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들 시설의 방역수칙을 단계적으로 완화할 예정이다.
먼저 전체대상자(종사자, 입소자)의 75% 이상 1차 접종을 완료(완료시점 2주 경과 후 적용)한 각 요양병원ㆍ시설에 대해서는 2주 후부터는 종사자 PCR 검사 주기가 늘어난다. 요양병원은 수도권 등 2단계 지역에서는 현행 주 2회에서 주 1회로, 비수도권 1.5단계 지역은 2주에 1회로 완화된다. 요양시설은 지역에 관계없이 현행 주 1회에서 2주에 1회로 완화된다.
 
중대본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될 경우 검사주기는 다시 단축될 수 있다”라며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는 당분간 최소 주 1회를 유지해 감염 확산 가능성을 차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정부의 조정기준은 최소 검사 기준으로, 지역 내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 지자체별로 주기를 강화할 수 있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경우 요양병원ㆍ시설 대면(접촉) 면회도 가능해진다. 지난 3월 임종을 앞둔 중증 환자나 주치의가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면회 필요성을 인정하는 환자 등 일부 입소자에 제한적으로 대면 면회가 가능해졌다. 이 경우 감염 전파 위험 차단을 위해 1인실 또는 별도의 독립된 공간에서 이뤄지며, 보호구 착용 및 PCR 음성확인서 혹은 현장의 신속항원검사 음성 판정 등을 조건으로 허용됐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전면 금지 됐던 대면 면회가 일부 허용되면서 환자들의 우울감, 고립감 해소에 도움이 되고 건강이 호전되는 등 긍정적 영향이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앞으로 면회객, 입원 환자 중 한쪽이라도 2차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 접종 후 2주 경과하면 대면 면회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별도의 면회공간, 보호용구 착용 등 최소한의 방역수칙은 유지하되, 면회객 PCR 음성 확인 요건은 면제한다. 당장 시행되는 것은 아니다. 윤 반장은 “백신 2차 접종 시기, 면회실 추가 설치 등 준비 기간을 고려해 구체적인 시행계획과 일정이 곧 안내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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