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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케이블카, '섬'과 '섬'도 오간다…'1000억 투입' 2024년 보령서 첫 선

국내 최초로 섬과 섬을 연결하는 해상케이블카가 충남 보령 원산도~삽시도에 조성된다. 길이는 3.9㎞로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사진 보령시]

국내 최초로 섬과 섬을 연결하는 해상케이블카가 충남 보령 원산도~삽시도에 조성된다. 길이는 3.9㎞로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사진 보령시]

충남 보령에 국내 최초로 섬과 섬을 연결하는 해상 케이블카가 설치된다. 
 

국내 최초, 보령 원산도~삽시도 3.9㎞ 설치

충남 보령시는 범양건영㈜과 ‘원산도 해양관광 케이블카 설치 사업 민간투자 실시사업’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와 삽시도를 해상케이블로 연결하는 것으로 길이는 3.9㎞에 달하며 중간(해상)에 정류장 개념의 지주 2개가 설치된다.
 
보령시는 2019년 해상케이블카 설치 추진계획을 마련한 뒤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지난해 10월 민간 투자사업자를 모집, 범양건영㈜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1000억원' 전액 민자사업…2024년 개통

사업비는 1000억원가량으로 전액 민간이 투자한다. 한국에서 섬과 섬을 연결하는 해상 케이블카 설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보령시와 범양건영은 올해 말까지 기초조사를 마친 뒤 2022년 조성계획과 행정절차를 거쳐 2023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준공은 2024년으로 예정돼 있다.
보령 해상 케이블카 조성.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보령 해상 케이블카 조성.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보령시는 해상케이블카 요금을 전남 목포 해상케이블카 요금(왕복 2만2000원)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국내에 설치된 해상케이블카 대부분은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구조다. 일부는 낮은 평지에서 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설치됐다. 관련법(궤도운송법) 기준으로 국내에 조성된 케이블카는 육상과 해상을 포함해 72개에 달한다.
 
충남 태안군 고남면 영목항과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를 잇는 국도 77호 원산안면대교 전경. [사진 충남도]

충남 태안군 고남면 영목항과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를 잇는 국도 77호 원산안면대교 전경. [사진 충남도]

해상케이블카 출발지점인 원산도는 국도 77호선 보령 대천항~태안 안면도 구간(총연장 14㎞·왕복 3~4차로)이 관통한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원산안면대교(총연장 1.75㎞·왕복 3차로), 올해 말 개통 예정인 보령해저터널(총연장 6.9㎞·왕복 4차로)과도 연결된다.
 

"서해안 섬과 바다 풍광 즐길 수 있어" 

김동일 보령시장은 “해상케이블카가 설치되면 서해의 올망졸망한 90여 개의 섬과 바다 풍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원산안면대교, 해저터널과 함께 충남 서해안을 대표하는 대표적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보령=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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