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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검찰총장 후보군 이번 주 윤곽…이성윤도 포함?

[앵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퇴한 지 거의 두 달 만에, 문재인 정권의 마지막 검찰총장 후보를 추리는 추천위원회가 이번 주 열립니다. 여러 이름이 후보로 거론되지만, 그 중 가장 주목받는 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입니다. 박범계 장관이 후보를 가리는 기준으로,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거론해 이 지검장을 염두에 둔 거 아니냐는 해석이 많았는데, 저희가 여권 관계자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반응이 또 달랐습니다.



신아람 기자입니다.



[기자]



법무부는 내일(26일)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에 후보 심사대상자료를 제시합니다.



오는 29일 추천위가 총장 후보군을 3~4명으로 압축하면 어떤 사람들이 차기 총장 후보에 올랐는지 드러나게 됩니다.



현재 검찰 내에선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조남관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검찰 밖에선 김오수·이금로 전 법무부 차관과 양부남 전 부산고검장이 후보군으로 거론됩니다.



가장 관심을 끄는 사람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경희대 법대 후배로 가장 큰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을 이끈 데다 검찰개혁 갈등 속에서 여권과 가까운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특히 23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차기 검찰총장은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대한 상관성이 크다"고 말해 이 지검장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여권 내에서도 부정적 시선이 있습니다.



법사위의 한 민주당 의원은 "공수처의 황제조사 문제도 있고 편향적 인사로 비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의원도 조직 내 신망을 잃었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습니다.



실제 이 지검장은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금 의혹' 수사와 관련해 기소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조남관 현 총장 권한대행은 조직 내 신망은 있지만 여권과 몇 번 갈등을 벌인 점은 부담입니다.



이 때문에 김오수나 이금로 전 법무부 차관, 양부남 전 고검장, 또는 의외의 인사가 발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영상디자인 : 배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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