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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LA 오픈 3위…헨더슨은 통산 10승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이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에어 프리미어 LA오픈(총상금 150만 달러)을 공동 3위(14언더파 270타)로 마쳤다.
 
앞서 치른 네 차례 대회에서 4위-컷 탈락-4위-7위를 했던 고진영은 이 대회에서 올해 최고의 성적을 냈다. 이번 대회 성적으로 세계랭킹 1위 경쟁에서 숨을 돌린 고진영은 "오늘은 바람이 불어서 힘들었다. 내 경기에 집중하기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대회 우승은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브룩 헨더슨(24·캐나다)이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2만 5000달러. 2019년 6월 마이어 클래식 우승 후 22개월 만에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린 헨더슨은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LPGA 투어에서 통산 10승에 이른 역대 55번째 선수가 됐다. 캐나다 남녀 선수를 통틀어 미국 투어에서 통산 10승을 올린 이는 헨더슨이 처음이다.
 
 
경기 후 고진영은 헨더슨에게 물을 뿌리는 세리머니를 했다. 고진영은 "친하게 지내는 헨더슨이 우승하면 축하해줘야겠다는 마음이었는데 마침 오늘 해냈다. 다음에 (헨더슨과) 우승 경쟁을 하면 냉정하게 경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헨더슨은 2015년 첫 우승 이후 2019년까지는 해마다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회가 줄어든 지난해에는 10번 출전해서 6번 톱10에 올랐을 뿐 우승하지 못했다.
 
데뷔 때부터 언니 브리태니에게 캐디백을 맡긴 헨더슨은 "이번 대회에서 정말 잘하고 있다고 느꼈다. 내가 우승할 때라고 생각했다"면서 "언니와 열심히 했던 보람을 찾았다. 특히 자신감을 되찾아서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헨더슨은 제시카 코르다(미국)에게 4타, 고진영에게 3타 뒤진 3위로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 경기에 나섰다. 그는 5번 홀(파4) 버디, 6번 홀(파4) 보기, 7번 홀(파3)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고진영은 10번 홀까지 버디 1개, 보기 1개에 그쳤고, 코르다는 2타를 잃어 헨더슨에게 추격당했다. 기세가 오른 헨더슨은 11번 홀(파4), 12번 홀(파3) 연속 버디로 선두로 올라섰다.
 
유소연(20)은 최종라운드 3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12언더파 272타)에 올랐다. 이정은(25)은 5언더파 66타를 때려 7위(11언더파 273타)를 차지했다. 올해 40위 이내에 든 적이 없던 이정은은 시즌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박인비(33)는 1타를 줄여 공동 15위(6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고, 김세영(28)도 1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공동 17위(5언더파 279타)에 머물렀다.
 
LPGA 투어는 29일부터 싱가포르에서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5월 6일부터 태국에서 혼다 LPGA 타일랜드 등 2주 연속 아시아 지역에서 대회를 치른다.
 
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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