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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만난 박항서-이만수

베트남에서 만난 이만수 감독과 박항서 감독. [사진 헐크파운데이션]

베트남에서 만난 이만수 감독과 박항서 감독. [사진 헐크파운데이션]

베트남에서 야구 보급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만수(63) 전 SK 와이번스 감독과 베트남 축구 대표팀 박항서(62) 감독이 만났다.
 
두 사람은 한양대 축구부와 야구부 1년 선후배다. 이만수 감독은 학창 시절 1년 유급을 해 박 감독보다 1년 대학에 입학했다. 두 사람은 지난 1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오래간만에 만났다.
 
먼저 베트남에서 지라잡은 사람은 박 감독이다. 2017년 10월 베트남 대표팀을 맡아 아시아 23세 이하 선수권 준우승, 동남아시아선수권(스즈키컵) 우승, 동남아시안게임(SEA) 우승을 이끌어 국민적인 영웅으로 떠올랐다.
 
라오스에 야구의 씨를 뿌린 이만수 감독은 최근 베트남으로 건너갔다. 지난 10일 공식 출범한 베트남 야구 협회 창설을 위해서다. 베트남에 체류 중인 이만수 전 감독은 야구 인프라 구축을 위한 후원사 미팅, 베트남 한국대사배 야구대회, 현지 방송국과 연계 된 야구채널 편성, 대표팀 선발 등을 위해 베트남 야구협회 외국인 기술고문 자격으로 활동 할 계획이다.
 

이만수 전 감독은 "베트남에서 오랜만에 박항서 선배를 만나니 감회가 새로웠다. 풋풋했던 대학시절 이야기를 시작으로 박 선배의 베트남에서의 여러 경험을 전해 듣는 소중한 만남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에서 축구와 달리 야구는 아직 생소한 스포츠이다. 박항서 선배의 조언을 교훈 삼아 훗날 베트남에서도 야구가 베트남 청년들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내가 주춧돌 역할을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박항서 감독은 "이만수 전 감독이 베트남에서 야구를 보급한다는 얘기를 듣고 솔직히 깜짝 놀랐다. 낯선 나라에서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스포츠를 외국인 위치에서 보급하는 게 사실 무모한 도전이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대학시절 독하게 훈련했던 정신력으로 유명했던 후배이기에 기대가 되기도 한다. 비록 종목은 다르지만 도울 수 있는 것은 협력해서 도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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