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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어 현대차도 ‘30대 AI 전문가’ 조경현 교수에 러브콜

조경현 뉴욕대(NYU) 교수. [사진 현대차]

조경현 뉴욕대(NYU) 교수. [사진 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주목받는 30대 한국인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선임했다. 현대차뿐 아니라 삼성도 먼저 러브콜을 보냈을 정도로 AI 영역에서 손꼽히는 인물이다.
 

30대 한국인 AI 석학, 현대차 자문위원으로 선임

현대차그룹은 23일 조경현(36) 미국 뉴욕대학교(NYU) 교수(컴퓨터과학)를 이달 초 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1985년생인 조 교수는 2009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컴퓨터과학부를 졸업했다. 2015년 뉴욕대 교수로 임용된 지 4년여 만인 지난해 종신교수로 승진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조 교수는 최근 현대차의 AI 담당 연구진과 협업을 시작했다. 앞으로 현대차의 AI 연구개발 방향 설정을 지원하고, 주요 AI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자문 역할을 맡는다. 
 
AI 자연어 처리 분야에서 조 교수는 최고 수준의 연구자로 꼽힌다. 단순한 언어 번역이 아닌 언어에 이미지를 더하는 방식인 ‘신경망 번역’을 통해 의료·바이오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조 교수는 AI 데이터 과정에서 기존 알고리즘보다 구조적으로 간결하면서도 효과적인 해법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에서도 조 교수를 눈여겨봐 지난해 11월 ‘삼성 AI 연구자상’에 선정했었다. 당시 수상자(5명) 가운데 조 교수는 유일한 한국인이다. 그는 올해도 삼성이 후원하는 ‘2021 삼성호암상’ 공학상을 받았다. 그는 미국 기업 페이스북의 객원연구원으로도 활동했었다.  
 
문재인 대통령(가운데)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왼쪽)이 지난해 10월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 기반 공유형 콘셉트카 M.비전S를 함께 시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가운데)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왼쪽)이 지난해 10월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 기반 공유형 콘셉트카 M.비전S를 함께 시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차는 자체적인 AI 개발 조직인 ‘AIRS 컴퍼니’를 중심으로 조 교수와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자율 주행, 차량 공유, 전동화 등 새롭게 떠오르는 모빌리티(이동수단) 분야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동시에 세계적인 전문가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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