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귀엽다"며 강아지 쥐불놀이…20대 2명 100만원 벌금형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의 가슴줄을 잡고 쥐불놀이하듯 공중에서 2,3차례 돌린 20대 여성 2명이 벌금형 선고를 받았다.  
목줄에 매인 채로 공중으로 돌려진 강아지가 포항시 보호소에서 격리 조치 중인 모습. 캣치독 제공

목줄에 매인 채로 공중으로 돌려진 강아지가 포항시 보호소에서 격리 조치 중인 모습. 캣치독 제공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 3단독 박진숙 판사는 21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견주 A씨와 친구B씨에게 각각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포항에서 20대 견주가 목줄을 잡고 강아지를 돌리는 모습. 캣치독 제공

포항에서 20대 견주가 목줄을 잡고 강아지를 돌리는 모습. 캣치독 제공

A씨와 B씨는 지난해 12월 28일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의 한 빌라 인근에서 강아지 목줄을 잡고 2, 3차례 공중에서 돌리다 근처를 지나던 한 시민에게 발각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강아지가 귀여워 아무 생각 없이 재미로 했다”고 진술했다.  
 
강아지는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견주 A씨가 소유권을 포기하지 않아 격리기간이 끝난 뒤로는 A씨가 기르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4일 공판에서 A씨와 B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동물도 고통을 느끼는 존재이고 학대당한 강아지가 자신이 키우는 반려동물인 점을 감안하면 죄질이 결코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고인 2명 모두 잘못을 뉘우치고 있고 반려견이 크게 다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결 사유를 밝혔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