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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료 논란' 김어준 명의 법인, TBS와 계약 맺은 사실 없어

[사진 유튜브 김어준의뉴스공장 캡처]

[사진 유튜브 김어준의뉴스공장 캡처]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인 김어준씨가 출연료 입금용 1인 법인을 설립해 세금을 줄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TBS가 김씨 명의의 법인과 계약을 맺은 사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개한 서면 질의서에 따르면 TBS는 김씨가 사내이사로 등기된 주식회사 김어준을 포함해 김씨와 연관된 딴지그룹, 자음, 왝더독 모두 자사와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TBS는 “2011년 이후부터 2021년 3월 말까지 이들 4곳 업체와 TBS가 계약을 체결한 내역이 있느냐”는 윤 의원실 질의에 “해당 사항이 없다”고 답했다.  
 
앞서 김씨가 절세 목적으로 TBS 출연료를 자기 명의의 1인 법인으로 편법 수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씨는 이날 방송에서 “제 출연료와 관련해서 계속해서 기사가 나가고 있다”며 “(이게) 나라가 망할 일인가”라고 했다.  
 
김씨는 “제 출연료가 라면가게로 지급되는 것 아니냐, 편법으로 세금을 줄이는 것 아니냐는 보도가 나왔다”며 “출연료 세금 처리는 문제없다고 몇 번 얘기했는데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이야기한다. 세금을 줄이기 위해 법인을 만들어 각종 경비를 처리하는 식의 절세 시도를 안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금을 줄이려는 어떤 시도도 안 한다”며 “전액을 최고세율에 종합소득세로 신고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의혹과 관련해 TBS 측은 이날 "TBS는 김씨 법인과 계약한 것이 아니라 김씨 개인과 구두계약을 한 것"이라며 "출연료를 어느 통장으로 입금했는지는 개인정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김씨 출연료와 관련한 다양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원은 TBS가 감사 대상에 해당한다고 국회에 답변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9일 공개한 서면 질의서에 따르면 감사원은 '서울시 미디어재단인 TBS는 감사원의 감사 대상인지', '서울시는 TBS에 연간 예산 약 400억원을 지원하는데 출연료와 비용 지출 등이 적절하게 집행되었는지에 대해 감사가 가능한지'에 대한 박 의원 측 질의에 "TBS는 감사원법 규정에 따라 회계검사(예산 집행 등 포함) 및 직무감찰 대상"이라고 답했다.
 
박 의원 의원실은 또 21일 김씨가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진행 당시에는 서면계약을 채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김씨 출연료가 200만원으로, 이는 TBS 제작비 지급 규정에 어긋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 의원은 "TBS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감사원이 감사할 필요가 있다"며 "국회에서 감사 요구안 의결을 추진해 서울시민의 세금을 정당하게 썼는지 따지겠다"고 말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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