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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상춘재서 吳와 주먹 악수한 文 "곧바로 취임, 나도 그랬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4·7 서울·부산 보궐선거 당선인을 초청해 오찬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희 신임 정무수석도 함께 자리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이 정무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 상춘재에 나란히 입장했다. 세 사람 모두 마스크 착용한 상태에서 담소를 나누는 장면이 청와대 기자단 카메라에 담겼다. 이들이 도착하고 약 10분 뒤 문 대통령이 유영민 비서실장과 함께 등장했다.
 
문 대통령은 오 시장, 박 시장과 '주먹 인사'를 나눈 뒤 "날씨가 좋다. 두 분 반갑다"고 인사했다. 문 대통령은 오 시장, 박 시장에게 "취임 축하드린다. 당선되자마자 곧바로 취임하셨다"라며 "저도 당선되고 곧바로 취임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을 비롯해 이날 상춘재에 모인 오 시장과 박 시장은 모두 보궐선거로 당선된 이들이다. 별도의 취임 준비 및 이취임식 없이 곧바로 업무를 시작하게 된 점을 농담으로 풀어낸 말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오 시장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으로, 박 시장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사퇴로 치러진 선거에서 각각 당선됐다.
 
문 대통령의 말에 이 정무수석은 "잘 모시겠다"고 인사했다. 박 시장은 문 대통령에게 "귀한 자리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상춘재에서 짧게 인사를 나눈 문 대통령과 오 시장, 박 시장, 이 정무수석은 "그늘로 갑시다"라는 문 대통령의 말에 상춘재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과의 오찬 간담회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과의 오찬 간담회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 시장, 박 시장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이날 오찬은 문 대통령이 제안하고 두 사람이 응해 성사됐다. 오 시장, 박 시장 당선 뒤 이뤄진 문 대통령과의 첫 만남이다.
 
이날 오찬에서 문 대통령은 오 시장, 박 시장 측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협조와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한 중앙정부와의 소통·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동안 오 시장은 정부의 '규제 방역'에서 벗어난 서울형 상생 방역을 주장해왔다. 또 오 시장을 비롯한 야권의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인상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한 논의도 오갈 것으로 보인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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