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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지난해 병상부족 등으로 인한 '초과사망' 없어, 올 하반기 중환자·사망자 감소할 것"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병상 부족 등 간접적 원인으로 숨진 ‘초과 사망(excess death)’ 사례는 없었다고 평가했다. 사진은 지난 2월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로 화이자 백신이 실린 차량이 들어가는 모습. 뉴스1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병상 부족 등 간접적 원인으로 숨진 ‘초과 사망(excess death)’ 사례는 없었다고 평가했다. 사진은 지난 2월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로 화이자 백신이 실린 차량이 들어가는 모습. 뉴스1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병상 부족 등으로 숨진 ‘초과 사망(excess death)’ 사례는 없었다고 평가했다. 지금 코로나19 상황은 ‘정체 상태’이긴 하나 계획대로 백신 접종을 한다면 두 달 뒤부터 중환자와 사망자가 많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 사망자 중 코로나19로 인한 초과사망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초과사망이란 코로나19에 확진돼 숨진 사례 외에 병상이 없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는 등 간접적인 원인으로 평상시보다 통상적 수준을 넘어선 사망이 있었는지 보는 개념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는 30만9232명으로 지난 3년간 최대 사망자보다 0.3% 적고, 2019년보다는 3% 많았다. 최근 고령화로 인해 사망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09년~2019년 10년간 사망자는 매년 평균 2%씩 늘었다. 현재 우리나라의 코로나19로 인한 직접 사망자는 1806명이고 치명률은 1.56%이다. 인구 100만 명당 사망률은 3.5명 수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뉴질랜드에 이어 두 번째로 낮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3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3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태호 반장은 “해외 연구자료를 보면 미국, 스페인 등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직접 사망 외에 초과 사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비하면 우리나라의 상황은 다행스러운 결과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다만 월, 분기 등 일정 시점의 사망자 수는 계절적 요인에 의해 큰 차이를 보이므로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중대본은 현재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정체 상태’라고 설명했다. 윤 반장은 “현재 유행상황은 지난주에 비해 큰 변화 없이 환자가 유지되는 수준이다”며 “지자체와 중앙부처가 거리두기 단계 상향 없이도 방역조치, 이행력 강화를 통해서 환자를 최대한 억제하고 있고 그런 부분들이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화이자 백신. 연합뉴스

지난 3월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화이자 백신. 연합뉴스

 
올 상반기 목표대로 1200만 명에게 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면 하반기부터 감염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했다. 1~2분기 예방접종 계획에 따르면 방역 당국은 오는 6월까지 65세 이상, 취약계층, 사회 필수요원 등 총 1200만 명에게 1차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상반기 도입 예정인 백신은 1809만회 분이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에 공급이 완료된 물량은 387만회 분이고 1422만회 분은 추가로 들어와야 한다. 
 
윤 반장은 “현재 계획대로 접종이 이루어진다면 하반기부터는 코로나19 중환자와 사망자가 많이 감소하고, 우리 사회는 코로나19로부터 더욱 안전해질 것이다”며 “화이자 백신은 매주 25만 회분씩 추가로 도입해 6월까지는 555만 회분이 추가 도입한다. 6월까지 두어 달 남았다. 최선을 다해 접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고 그 결과가 드러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자가검사키트 준비도 막바지라고 했다. 손영래 중수본사회전략반장은“이미 허가된 제품, 특히 해외에서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된 제품을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부분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며 “조만간 식약처 등에서 별도의 안내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태윤 기자 lee.tae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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