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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수업에 사이버 폭력 늘어"…카톡·페북·틱톡 순

푸른나무재단 관계자들이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푸른나무재단 본부에서 2021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실태조사 및 대책발표 기자회견을 마치고 학교폭력 근절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뉴스1

푸른나무재단 관계자들이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푸른나무재단 본부에서 2021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실태조사 및 대책발표 기자회견을 마치고 학교폭력 근절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수업 시간이 늘면서 학교 폭력 중에서 '사이버 폭력' 비중이 1년 사이 3배 가량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청소년폭력 예방 전문기관 '푸른나무재단'은 20일 서울 서초구 재단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재단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재학생(초등학교 2학년∼고등학교 2학년) 62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주요 학교폭력 피해 유형 중 언어폭력이 32.1%로 가장 많았고, 사이버 폭력이 16.3%, 따돌림이 13.2% 순이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학교폭력 피해를 겪었다고 답한 학생 비율은 6.7%로 2019년보다 4.5%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사이버 폭력이 전체 피해 경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5.3%에서 지난해 16.3%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사이버 폭력 피해 유형은 사이버 언어폭력(37.0%), 사이버 명예훼손(16.7%), 사이버 따돌림(10.5%) 순으로 잦았다. 
 
가해 경험 역시 사이버 언어폭력(30.6%), 사이버 명예훼손(16.8%), 사이버 따돌림(10.1%) 순이었다. 
 
사이버 폭력을 경험한 곳이 어디인지에 대한 답변은 카카오톡(18.7%), 페이스북(17.6%), 틱톡(9.5%) 순으로 많았다. 
 
학생들은 사이버 폭력을 해결하기 어렵게 하는 특징으로 익명성(41.1%), 공연성(14.8%), 전파력(14.6%)을 꼽았다.
 
이선영 재단 사이버SOS센터 전문연구원은 "학생들의 앱 이용에는 익명성이 큰 영향을 주고 사이버 폭력에는 관계적 공격이 깊이 관여하는 경향이 있다"며 "피해자를 위한 신고나 삭제 기능, 보호 등을 실시할 때 익명성과 관계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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