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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급증' 인도서 50대 교민, 코로나 치료 중 숨져



[앵커]

인도 사망자 18만 명…델리 지역 엿새간 봉쇄령



인도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우리 50대 교민 남성이 치료를 받던 도중 목숨을 잃었습니다. 뉴델리의 한 병원에 입원했지만, 산소호흡기를 갖춘 중환자실 치료를 제때 받지 못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인도 교민의 첫 사망입니다. 하루 30만 명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인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요즘 폭발적입니다. 병상과 의약품 산소 등이 특히 부족한데, 현지 의료 체계가 붕괴 직전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18만 명에 이르는 사망자가 나온 것도 그렇고요.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그리고 백신 공급 등과 관련해서 전 세계가 인도를 주목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렇게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수도에는 엿새간의 봉쇄령도 내려졌습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구급차들이 병원 한쪽 산소 충전소 앞에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빈 산소통을 채우려는 겁니다.



산소가 똑 떨어졌단 급한 연락에 경찰이 산소통을 병원에 나르기도 합니다.



델리 주총리가 '산소 비상 사태'를 호소할 만큼 인도 전역의 의료용 산소 부족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뉴델리에서는 50대 한국 교민 남성이 코로나 치료 도중 사망했습니다.



15일 입원했지만, 산소호흡기를 갖춘 중환자실을 제때 구하지 못했고 결국 혈중 산소포화도가 70~80%까지 떨어졌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모두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한 탓입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13일부터 엿새 동안 매일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어제(19일)는 누적 확진자가 1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여러 지역의 방역 지침이 강화됐고, 일부 지역의 확진율이 30% 가까이 치솟은 델리 당국은 어젯밤부터 봉쇄령을 내렸습니다.



[아빈드 케지라왈/델리 주총리 : 델리가 환자들이 병원 복도에 누워 있고 사람들이 길에서 죽는 곳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통행증이 없으면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밖에 다닐 수 없고, 상점은 대부분 문을 닫아야 합니다.



문화, 종교 관련 행사도 금지됩니다.



일부 주민들은 사재기에 나섰고, 봉쇄 이후 생활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인력거 운전사 : 봉쇄령이 내려져서는 안 됩니다. 고용이 망가질 겁니다. 아직도 1차 봉쇄령의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이 같은 2차 대유행의 원인으로 인도 변이 바이러스가 꼽히는 가운데, 세계 백신 생산의 60%를 담당하는 인도의 상황이 악화되면 공급에 차질이 있을 거란 우려도 나옵니다.



(영상디자인 : 배장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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