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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 왜 당직 안 서나" 역차별 논란···경찰청장 "역할 다르다"

김창룡 경찰청장이 지난 3월 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회의실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김창룡 경찰청장이 지난 3월 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회의실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온라인 게시판을 중심으로 남성 경찰(남경)에 대한 경찰 조직 내 대우가 여성 경찰(여경)과 비교해 열악하다는 이유로 '역차별'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김창룡 경찰청장이 '역할이 다르다'는 입장을 냈다.
 
김 청장은 19일 기자 간담회에서 해당 논란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남경·여경 기동대의 경우)기본적으로 같은 기동대이지만 역할이나 임무가 약간 다르기 때문에 근무방식이 완벽하게 같을 수 없다"고 말했다. 여자기동대는 2개대밖에 없어 임무가 다르다는 설명이다.
 
김 청장은 "여자 기동대가 특혜를 받지 않느냐 하는 생각이 있을 수 있지만, 이에 대해선 다시 한번 점검도 하고 이해를 구할 부분을 구할 것"이라고 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최근 경찰청 직원이 남경·여경의 근무여견과 관련한 불만을 쏟아내 남경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블라인드 캡처]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최근 경찰청 직원이 남경·여경의 근무여견과 관련한 불만을 쏟아내 남경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블라인드 캡처]

 
이번 논란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남·여 성별 갈등의 '경찰판'이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남경으로 추정되는 한 경찰청 직원이 여경기동대의 업무 강도가 남경기동대와 비교해 현격히 떨어져 역차별이라는 취지의 글을 올리면서 불거졌다. 이후 당직 근무, 버스 장비 등 근무와 업무 편의 면에서 여경이 남경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는 주장이 연이어 나왔다.
 
김 청장은 "단지 남자 기동대와 여자 기동대는 규모도 엄청나게 차이가 나고, 똑같이 근무를 시킬 순 없다"고 재차 강조하며 "남자 기동대는 부대별로 근무하고, 51개 중대가 있다. 여자 기동대는 워낙 적어서 똑같이 근무를 시킬 수 없는 불가피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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