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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총 회장 “홍남기 부총리에 이재용 부회장 사면 건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총리-경제단체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홍 부총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뉴스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총리-경제단체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홍 부총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뉴스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개 경제단체장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이 공식 건의되기도 했다.
 
홍 부총리는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주요 경제단체장들과 투자·수출 활성화 방안과 기업부담 완화, 탄소 중립 대비를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홍 부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정부가 투자 확대를 유도하는 측면에서 신성장·원천기술 연구개발(R&D) 세액공제 대상에 메모리 반도체 설계와 제조 기술 등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스템 반도체, 미래 자동차, 바이오 헬스 등 빅3 산업과 포스트 빅3 산업을 육성하고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시행과 복수의결권 입법화 등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또 “2050 탄소 중립 시나리오를 6월 말까지 수립 중”이라며 “부문별 감축경로 등 관련 산업계 의견과 탄소 중립 대비 신규시설, R&D 투자지원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태원 회장은 “변화와 기회의 시대를 맞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하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최 회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금전 지원만으로 한계가 있다”며 “이들이 시장과 기술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팬더믹은 그 자체로도 무섭지만, 종식 이후의 불안감도 경계 대상”이라며 “정부가 변동성 등 위기 요인 관리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는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 건의도 나왔다. 손경식 회장은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부회장의 사면 이야기를 꺼냈고 다른 경제단체장도 이에 지지했다”며 “부총리의 주관 업무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정부를 대표하는 자리니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미국에서 대통령이 반도체 사업을 다시 일으키겠다고 나서는데 우리나라는 공백이 있으면 안 되지 않겠냐”며 “잘못하다가는 우리의 반도체 강국 자리를 뺏기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총리와 5개 부처의 장관 인사를 단행했다. 교체 가능성이 제기됐던 홍 부총리는 이번 개각에서 유임됐다.
 
김경미 기자 gae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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